이임춘 작가의 Birth of Tearing Art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Birth of Tearing Art~~~
"테어링아트의 탄생 배경"

 

오래전 처음에는 저도 유화로 풍경화, 정물화등을 그렸습니다

 

그러던 중 머릿속에 떠오르는 생각이 있었습니다

 

이러한 그림은 누구나 그릴 수 있는 것이 아닌가?
지구상에 수많은 작가들이 이러한 그림을 그리는 것이 아닌가?

 

나만의 그림을 찾고 싶었습니다
어느 누구라도 쉽게 모방할 수 없는 나만의 그림...
나만이 할 수 있는 유일무이한 그림..

 

오랜 고민 끝에 탄생한 것이 테어링아트(Tearing Art)입니다

 

저는 경남 고성이 고향으로서 3대를 이어온 전통 대나무 공예를 이어온 명장의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당시 시골 5일장에서 대바구니를 팔아야 생계가 유지되는데 저는 어릴 때부터 부친의 일을 도와 대바구니를 만들어야 했습니다
그때는 그것이 죽기보다 싫었습니다

 

그러나...
나만의 그림에 착안한 것이 우리 전통 대바구니를 만드는 기법을 현대미술화 하는 것이었습니다
수많은 착오와 실험, 실패를 거듭한 끝에 탄생한 것이 테어링아트(Tearing Art)입니다
테어링아트(Tearing Art) 작품으로 세계 각국에 초대전을 하기도 했습니다
이제는 그 테어링아트(Tearing Art)에 자연의 빛과 색을 찾아 캔버스천 위에 우리 전통 자개로 옷을 입히는 단계로 접어들었습니다

 

아무도 시도하지 않던 그 길을 그렇게 걸어왔습니다

 

앞으로도 끝없는 저의 발걸음에 많은 응원을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