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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면함, 바위솔(2월 6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바위솔
학명 : Orostachys japonica
꽃말 : '근면함'
꽃 운세 : 언제나 명랑할고 쾌활한 당신에게 결여된 것은 계획성입니다.
다재다능, 교재에도 개방적이고 주변 사람들에게 큰 소리도 잘 칩니다.
그러나 충동적인 면이 많고,
시작했던 일에 싫증이 나서 금방 그만두고 마는 경향이 있습니다.
끈기를 가지고 밀어붙이면 큰일도 이룰 수 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cA01dN/btsL9L89eXY/pfuIkgocZGvNbzD6VQswdk/img.jpg)
식물 이름에 '바위'가 들어간 사연
고산지의 바위 곁에 붙어서 자라는 한해,
혹은 여러해살이 다육식물입니다.
9월에 흰빛 꽃이 피고 열매를 맺으면 죽는데,
싹이 튼 지 몇 해가 지나야 꽃을 피우냐에 따라 한해살이인지,
여러해살이인지가 정해지게 됩니다.
바위솔의 잎새는 솔방울처럼 퍼지며 끝이 굳어져서 가시처럼 딱딱해지는데요,
바위 옆에 붙어 자라기 때문에 "바위솔"이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https://blog.kakaocdn.net/dn/HgHs0/btsL9vMeIua/jicib67EknLOhJVJS776Mk/img.jpg)
강인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어요
다육식물이라고 하면 더운 지방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생각하기 쉬운데요,
바위솔은 추운 고산지가 고향이기 때문에 추위에 잘 견딥니다.
영하 30도의 날씨에서도 죽지 않을 정도로 강인합니다.
또한, 볕이 좋고 물만 잘 빠진다면,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심지어는 옛날에는 오래된 기와지붕에서도 자라는 경우가 있어서,
"기와지기"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rHwmi/btsL7sp9A0i/phrIrY7kSPyNUJK3q25LCk/img.jpg)
돌 밭에서 자라 금의환향한 바위솔
자연에서 바위솔은 다른 식물들이 거들떠보지 않는 척박한 환경에서 살지만,
사람들에게는 귀한 대접을 받습니다.
일본 메이지 시대에 쌀 한 가마와,
희귀한 바위솔 중 한 포기를 교환할 정도로 진귀하게 여겼답니다.
이렇게 바위솔이 귀한 대접을 받는 이유 중 하나는,
바로 바위솔이 약재로 쓰이기 때문입니다.
![](https://blog.kakaocdn.net/dn/WgUPw/btsL8TNDmBa/oTAAScC8A5cgYPyTGHUKS1/img.jpg)
허준이 인정한 약재
한방에서는 바위솔을 말려 약재로 만듭니다.
청열, 해독, 이습, 지혈작용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현대 한방에서는,
바위솔이 종양의 성장을 억제하는 등 항암작용이 있으며,
당뇨에도 좋다고 보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생바위솔을 무설탕 요구르트와 믹서기에 갈아서 공복 시에 바위솔 주스로 마시거나,
생 바위솔을 진하게 우러나게 탕액으로 달여서 마시기도 합니다.
![](https://blog.kakaocdn.net/dn/bACVUf/btsL7cOm5H7/CIRhnMqzBsb7mfL13l7VA0/img.jpg)
책상 위를 아름답게 가꾸어주는 바위솔
또한 바위솔은 귀여운 생김새 덕분에 최근 식물 인테리어 소품으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평소에는 식물에 관심이 없던 아가씨들에게 책상 위 화분 1호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어떤 식물도 살 수 없을 것 같은 척박한 땅과 혹독한 추위에서도 아름답게 자라나 사람에게 도움을 주는 바위솔.
곤란한 상황에서도 언제나 명랑하고 쾌활한 분들에게 꼭 맞는 탄생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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