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 and Daphne) 본문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아폴론은 에로스가 쏜 사랑의 화살을 맞고,
강의 신 페네오스의 딸인 다프네를 보고 사랑에 빠졌다.
그리하여 다프네에게 구혼했지만,
다프네는 에로스가 쏜 증오의 화살을 맞았기 때문에,
아폴론을 보자마자 기겁하며 달아났다.
Jean-Étienne Liotard, Apollon et Daphné, 1736.
아무리 달래봐도 소용이 없자 하는 수 없이 아폴론은 숲을 헤치며 다프네를 끝까지 뒤쫓아가 막 안으려 할 때,
아무리 달래봐도 소용이 없자 하는 수 없이 아폴론은 숲을 헤치며 다프네를 끝까지 뒤쫓아가 막 안으려 할 때,
다프네가 더 이상 도망칠 길이 없자 아버지 또는 가이아에게 자기를 구해 달라고 소리쳤다.
그렇게 해서 다프네는 월계수로 변하여 아폴론으로부터 구해지게 되었다.
<아폴론과 다프네> 지오반니 바티스타 티에폴로,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이 어긋난 사랑의 불협화음이 가져올 비극에 대해서는,
이 어긋난 사랑의 불협화음이 가져올 비극에 대해서는,
로마의 신화 작가 오비디우스가 『변신이야기』 제1권 545-547행에서 기록하고 있다.
오비디우스는 변신의 순간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오비디우스는 변신의 순간을 세밀하게 묘사하고 있다.
머리카락은 잎사귀로,
허벅지는 나무껍질로,
발가락은 뿌리로 변하여 대지를 움켜쥐고,
두 팔에서는 가지가 뻗어 나왔다는 것이다.
티에폴로가 그린 <아폴론과 다프네>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 and Daphne], 안토니오 델 폴라이우올로, 1470년~1480년경, 런던 내셔널 갤러리.
<아폴론과 다프네> 니콜라 푸생, 1660년~1665년, 루브르 박물관.
아폴로와 다프네 [Apollon et Daphné], 테오도르 샤세리오, 19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n et Daphné], 귀스타브 모로, 귀스타브 모로 미술관.
Jean-Francois de Troy, Apollo and Daphne
다프네를 사랑하는 아폴론 [Apollon amoureux de Daphné], 니콜라 푸생, 17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Cornelis de Vos, Apollo and the Python, 1636-1638.
*신화 이야기
다프네는 아폴론의 최초의 애인이었다.
*신화 이야기
다프네는 아폴론의 최초의 애인이었다.
그것은 우연히 이루어진 연애가 아니고,
에로스의 장난으로 이루어졌다.
어느날 아폴론은 이 소년이 활과 화살을 가지고 놀고 있는 것을 보았다.
마침 피톤을 정복하고 득의양양하여 있던 때였다.
"얘야, 전쟁 때나 쓰는 그런 무기를 가지고 무엇을 하려는 거니?
"얘야, 전쟁 때나 쓰는 그런 무기를 가지고 무엇을 하려는 거니?
그것은 그것을 쓸 만한 사람에게 줘라.
자, 봐!
내가 그 무기를 가지고 넓은 들 위에 유독(有毒)한 몸뚱이를 펼치고 있던 거대한 뱀과 싸워 거둔 승리를!
너 같은 어린애는 횃불을 가지고 불장난이나 하거라.
너희들이 늘 말하는 그 불장난 말이다.
그러나 건방지게 나의 무기에 손을 대지는 말아라."
▲에로스(Eros)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사랑의 신이다. 로마 신화의 큐피드와 아모르에 해당한다.
이 말을 듣자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는 대답하였다.
"아폴론 어른, 당신의 화살은 다른 모든 것을 맞출지 모르나 내 화살은 당신을 맞출 걸요!"
이렇게 말하며 에로스는,
이 말을 듣자 아프로디테의 아들 에로스는 대답하였다.
"아폴론 어른, 당신의 화살은 다른 모든 것을 맞출지 모르나 내 화살은 당신을 맞출 걸요!"
이렇게 말하며 에로스는,
파르나소스 산의 바위 위에 서서 서로 다른 사람이 만든 두 개의 화살을 전통에서 끄집어 냈는데,
하나는 애정을 일으키는 화살이고 하나는 그것을 거부하는 화살이었다.
전자는 금으로 되고 끝이 뾰족하였고 후자는 무디고 끝이 납으로 되어 있었다.
에로스는 납화살로 물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인 요정 다프네의 가슴에 쏘고 금화살은 아폴론의 가슴에 쏘았다.
에로스는 납화살로 물의 신 페네이오스의 딸인 요정 다프네의 가슴에 쏘고 금화살은 아폴론의 가슴에 쏘았다.
그러자 바로 아폴론은 이 소녀를 열애하게 되었지만 다프네는 연애라는 것은 생각조차 싫어하게 되었다.
▲다프네(Daphne)
그녀의 유일한 낙은 숲 속을 쏘다니며 사냥하는 것이었다.
그녀의 유일한 낙은 숲 속을 쏘다니며 사냥하는 것이었다.
그녀에게 연애를 거는 남자가 많았으나,
그녀는 여전히 숲 속을 쏘다니며,
연애니 결혼이니 하는 것은 염두에도 두지 않고 그들을 다 거절하였다.
그녀의 아버지는 종종 그녀에게 말하였다.
"사위도 보고 손자도 봐야 할 것이 아니냐?"
다프네에게 있어 결혼은 죄악이나 범하는 것같이 생각되었으므로,
"사위도 보고 손자도 봐야 할 것이 아니냐?"
다프네에게 있어 결혼은 죄악이나 범하는 것같이 생각되었으므로,
그녀는 아름다운 얼굴을 붉히면서 아버지의 목에 팔을 감고 말하였다.
"아버지, 제발 저도 아르테미스와 같이 결혼하지 않고 언제나 처녀로 있도록 해 주십시오."
아버지는 승낙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말하였다.
"너 자신의 얼굴이 그렇게는 놓아 두지 않을 것이다."
"아버지, 제발 저도 아르테미스와 같이 결혼하지 않고 언제나 처녀로 있도록 해 주십시오."
아버지는 승낙하였다. 그러나 동시에 말하였다.
"너 자신의 얼굴이 그렇게는 놓아 두지 않을 것이다."
John William Waterhouse, Apollo and Daphne
아폴론은 그녀를 사랑하였고 수중에 넣으려는 생각밖에 없었다.
아폴론은 그녀를 사랑하였고 수중에 넣으려는 생각밖에 없었다.
전 세계에 신탁을 주는 그도 자기 자신의 운명을 예측하지는 못하였다.
그는 다프네의 양 어깨에 머리카락이 아무렇게나 늘어진 것을 보고 말하였다.
"빗질을 하지 않아도 저렇게 아름다우니 곱게 빗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는 별과 같이 빛나는 그녀의 눈과 가느다란 그녀의 입술을 보았다.
"빗질을 하지 않아도 저렇게 아름다우니 곱게 빗으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그는 별과 같이 빛나는 그녀의 눈과 가느다란 그녀의 입술을 보았다.
그러나 보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수 없었다.
그는 그녀의 손과 어깨까지 노출된 팔을 보고 감탄하였다.
그리고 노출되지 않은 부분은 얼마나 더 아름다울까 하고 상상하였다.
그는 다프네의 뒤를 쫓아다녔다.
바람보다도 빨리 달아나는 다프네는,
아무리 그가 간청하여도 잠시도 발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말하였다.
Apollo Chasing Daphne, Carlo Maratta (1625~1713)
"잠깐만 기다려요.
"잠깐만 기다려요.
나는 원수가 아니오.
당신은 양이 늑대를 피하고 비둘기가 매를 피하듯이 나를 피하고 있으나,
제발 그러지 마시오.
내가 당신을 쫓아다니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오.
내가 당신을 쫓아다니는 것은 사랑하기 때문이오.
나 때문에 그렇게 달아나다가 돌에 걸려 넘어져서 다치지나 않을까 걱정이오.
제발 좀 천천히 가시오. 나도 천천히 따를 것이니.
나는 시골뜨기도 아니고 무식한 농사꾼도 아니오.
나는 시골뜨기도 아니고 무식한 농사꾼도 아니오.
나는 델포이와 테네도스의 왕이며 제우스가 나의 아버지오.
그리고 현재나 미래의 모든 것을 다 알고 있소.
나는 노래와 리라의 신이오.
나의 화살은 표적을 정확히 맞히오.
그러나 아,
그러나 아,
나의 화살보다도 더 치명적인 화살이 나의 가슴을 뚫었군요.
나는 약의 신이고,
모든 약초의 효능을 알고 있소.
그러나 아,
지금 내가 앓고 있는 병은 어떠한 약으로도 고칠 수 없소."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n et Daphné], 프란체스코 알바니, 16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다프네는 계속 달아났다.
다프네는 계속 달아났다.
그래서 아폴론은 할 말을 다 할 수도 없었다.
그러나 달아나는 그녀의 모습은 더욱 아름다워 보였다.
돛이 바람에 나부끼듯 뒤로 늘어진 그녀의 머리카락은 흐르는 물과 같았다.
아폴론은 자기의 구애가 거절되자,
불타는 가슴에 더욱 걸음을 빨리하여 다프네를 뒤쫓았다.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n et Daphné], 니콜라 마리아 로시, 17세기경, 마냉 미술관.
그것은 마치 사냥개가 토끼를 추격하여 입을 벌리고 잡으려고 하는데,
그것은 마치 사냥개가 토끼를 추격하여 입을 벌리고 잡으려고 하는데,
약한 토끼는 몸을 돌이켜 달아나는 것과도 같았다.
이렇게 아폴론과 다프네는 달렸다.
그는 사랑의 날개를 타고 그녀는 공포의 날개를 타고.
그러나 추격하는 아폴론이 더 빨라 그녀를 붙잡고,
그러나 추격하는 아폴론이 더 빨라 그녀를 붙잡고,
헐떡이는 숨길을 그녀의 머리카락 위에 내쉬었다.
힘이 빠진 다프네는 쓰러지면서 아버지에게 호소하였다.
"아버지 살려주십시오.
"아버지 살려주십시오.
땅을 열어 저를 숨겨 주시든지,
아니면 이와 같은 위험을 가져온 저의 모습을 변하게 해 주십시오."
<다프네를 뒤쫓는 아폴론> 르네 앙투안 우아스, 1661년~1715년경, 베르사이유와 트리아농 궁.
이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의 사지는 굳어지고,
이 말이 끝나자마자 그녀의 사지는 굳어지고,
가슴은 보들보들한 나무껍질로 뒤덮였다.
머리카락은 잎이 되고 팔은 가지가 되었으며,
그녀의 발은 뿌리가 되어 땅 속을 파고들었다.
얼굴은 가지 끝이 되어 모습은 달라졌으나,
아름다움만은 여전하였다.
아폴론은 깜짝 놀라 머뭇거렸다.
아폴론은 깜짝 놀라 머뭇거렸다.
줄기를 만져 보니 새로운 껍질 밑에서 살이 떠는 것 같았다.
가지를 포옹하고 나무에 키스를 퍼부었다.
가지들은 그의 키스를 받지 않으려는 듯 움츠렸다.
아폴론은 말하였다.
Paolo Veronese, Apollo and Daphne
"그대는 이제 나의 아내가 될 수 없지만 나의 나무가 되게 하지.
"그대는 이제 나의 아내가 될 수 없지만 나의 나무가 되게 하지.
나는 나의 왕관으로서 그대를 쓰려고 하오.
나는 그대를 가지고 나의 리라와 화살통을 장식하리라.
그리고 위대한 정복자들이 카피톨리움 언덕으로 개선 행진을 할 때,
나는 그들의 이마에 그대의 잎으로 엮은 관을 씌우리라.
그리고 나는 영원의 청년이므로,
그대도 또한 상록수일 것이며,
그대의 잎은 시들어 떨어짐을 모를 것이오."
이미 월계수로 변한 다프네는 감사의 뜻으로 머리를 숙였다.
이미 월계수로 변한 다프네는 감사의 뜻으로 머리를 숙였다.
-출처: 민문고 문학 교과서
Apollo and the Python
<피톤을 죽인 아폴론> 비르길 졸리스가 오비디우스의 『변신이야기』를 위해 그린 삽화, 1581년.
괴물, 피톤(Python)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뱀이다.
괴물, 피톤(Python)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거대한 뱀이다.
대지의 신 가이아가 홀로 낳은 자식으로,
파르나소스 남쪽 기슭을 지배하다가 아폴론의 화살을 맞고 죽었다.
아폴론의 이 승리를 기념하여 델포이에서는 4년마다 피티아 제전이 열렸다.
홍수로 인해 지상은 진흙투성이가 되었지만,
홍수로 인해 지상은 진흙투성이가 되었지만,
그 덕분에 대지는 더 할 수 없이 매우 비옥해졌다.
그러자 그 흙 속에서 좋은 것,
나쁜 것 할 것 없이 온갖 종류의 수많은 산물이 산출되었다.
그리스 중부에 있는 <성산(聖山) 파르나소스>
그중에서도 인간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피톤이라고 불리는 큰 뱀이 파르나소스산의 동굴속에 잠입했다.
그중에서도 인간들을 두려움에 떨게 한 피톤이라고 불리는 큰 뱀이 파르나소스산의 동굴속에 잠입했다.
그런데 아폴론은 자기의 화살로 이 큰 뱀을 쏘아 죽였다.
아폴론은 전에 토끼나 산양처럼 약한 동물을 사냥할 때에만 이 화살을 사용했었다.
이런 혁혁한 전과를 기념하기 위해 아폴론은 피톤 경기를 창설했다.
이런 혁혁한 전과를 기념하기 위해 아폴론은 피톤 경기를 창설했다.
그리고 역기나 빨리 달리기,
도는 이륜차 경주에서 우승한 자에게는 너도밤나무 잎으로 만든 관을 씌워주었다.
왜냐하면 그때까지만 해도 월계수는 아직 아폴론이 그의 나무로 채택하기 전이었기 때문이다.
벨베데레라고 불리는 유명한 아폴론의 상은 피톤을 퇴치한 후의 이 신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벨베데레라고 불리는 유명한 아폴론의 상은 피톤을 퇴치한 후의 이 신의 모습을 묘사한 것이다.
파리 주재 외교관들에게 <벨베데레의 아폴론>을 보여 주는 나폴레옹. 18세기에 제작된 동판화.
<피톤을 무찌른 아폴론> 귀스타브 모로, 1885년, 캐나다 내셔널갤러리.
바이런은 《해롤드경의 순유》제4편 161절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노래하고 있다.
"보라, 표적을 놓치지 않는 화살의 신을,
생명과 시와 빛의 신을,
인간의 모습을 한 태양신을,
바이런은 《해롤드경의 순유》제4편 161절에서 이 사건에 대해 다음과 같이 노래하고 있다.
"보라, 표적을 놓치지 않는 화살의 신을,
생명과 시와 빛의 신을,
인간의 모습을 한 태양신을,
그리고
전투의 승리에 빛나는 그 이마를 ,
화살은 막 활을 떠났다,
전투의 승리에 빛나는 그 이마를 ,
화살은 막 활을 떠났다,
신의 복수에 번쩍이는 화살이.
그의 눈에도 콧구멍에도,
적을 겁내지 않는 아름다움과 힘과 위엄이
전광처럼 반짝이고,
그의 눈에도 콧구멍에도,
적을 겁내지 않는 아름다움과 힘과 위엄이
전광처럼 반짝이고,
그것을 한번 언뜻 보는 것만으로도
천제를 현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천제를 현시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Pauline as Daphne Fleeing from Apollo, Robert Lefevre (1755~1830)
[이해와 감상]
그리스 신화의 특징은 신들도 사랑하고 질투하며,
[이해와 감상]
그리스 신화의 특징은 신들도 사랑하고 질투하며,
동정심과 시기심을 지닐 뿐 아니라,
아이를 낳고,
자기 혈육을 극진히 사랑하는 등,
인간과 같은 감성,
체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리하여 신과 인간이 사랑을 나누기도 하고,
인간이 신이 되기도 한다.
그리스 신화에는 인본주의 사상이 깔려 있다.
그리스 신화에는 인본주의 사상이 깔려 있다.
아폴론과 다프네는 신성성,
위엄성보다는 사랑을 바탕으로 흥미 있게 내용을 구성한 그리스 신화 중의 한 부분으로,
신들도 서로 사랑하고 미워하며 질투하고 시기하는 인간적 특성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보여 주고 있다.
우주 창조와 건국 등에 대한 서사적 내용이 아니라,
우주 창조와 건국 등에 대한 서사적 내용이 아니라,
신들도 인간처럼 인간의 사랑과 미움,
그리고 이루지 못한 사랑의 슬픔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출처 : 브리태니커백과사전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n et Daphné], 앙투안 쿠아펠, 17세기경, 베르사이유와 트리아농 궁.
<아폴론과 다프네> 장 밥티스트 반 루, 1720년~1737년, 부다페스트 미술관.
<아폴론 앞에서 월계수로 변신하는 다프네> 니콜라 푸생
아폴론과 다프네 [Apollon et Daphné], 18세기경, 마냉 미술관.
Francesco Trevisani, Apollo and Daphne
다프네를 쫓는 아폴론 [Apollo pursuing Daphne], 도메니키노, 1616년~1618년, 런던 내셔널 갤러리.
<물병 대야 : 아폴론과 파이톤, 아폴론과 다프네> 1544년, 루브르 박물관.
<알바렐로 단지 : 아폴론과 다프네> 1580년, 국립 르네상스 미술관.
다프니 마을의 <다프니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근교에는 다프네에게 봉헌된 마을이 있다.
그리스의 수도 아테네 근교에는 다프네에게 봉헌된 마을이 있다.
오늘날의 마을 이름은 '다프니'이다.
마을에는 원래 아폴론의 신전이 있었지만,
중세 기독교인들이 신전을 헐고 교회를 지었다.
교회 앞에는 월계수로 몸을 바꾼 다프네를 기념하는 〈다프니스〉가 있다.
〈다프니스〉는 〈월계수〉라는 뜻이다.
파르나소스 산 중턱의 고대 도시 델포이에 있는 <아폴론 신전 유적>
"그노티 세아우톤(너 자신을 알라)"이라는 경구는,
바로 아폴론 신전 박공에 새겨져 있던 글귀라고 한다.
그리스 시대 아폴론상으로 그의 상징물인 리라,
화살통 등이 거의 다 표현됐다.
아폴론(Apollon)은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신.
제우스와 레토의 아들로 올림포스 십이 신 가운데 하나이며,
예언ㆍ의료ㆍ궁술ㆍ음악ㆍ시의 신이다.
광명의 신이기도 하여 후에는 태양신과 동일시되었다.
로마 신화의 아폴로에 해당한다.
되쫓는 아폴론과 쫓기다 월계수로 몸을 바꾸는 다프네.
(돌에다 새긴 것이라고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이 대리석상은 로마의 보르게제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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