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이순화(李純和)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나무화가, 이순화 作

이순화(李純和)는 '나무'를 그리는 여성작가이다.

청색, 흑색, 주황색, 노랑, 분홍색 등의 빛깔을 띤 나무들 사이로 보이는,

환상적인 풍경과 나뭇잎과 가지 사이로 내리 비치는 빛에 물든 전원이나 강변 풍경이 상큼하고 안온하며,

그리움을 자아내게 하는 독특한 세계를 보여준다.

 

이순화 작가는 미국 퀸시 대학 미술과를 나와 조지 워싱턴대 회화과 석사과정을 마치고,

이탈리아와 미국 등에서 12차례에 걸쳐 개인전을 연 바 있다.

서양화를 전공했으면서도 동양화의 기법에서 힌트를 얻어,

'번짐'과 '변형'의 화법을 구사하는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이에 대해

"자연의 생명력을 효과적으로 나타내 보일 뿐더러,

태초에 삼라만상이 하나씩 창조돼 조화로운 자연이 이루어지는 듯한 느낌을 보여주기 위한 것"

이라고 설명한다.

 

"작가의 화면에서 숲은 빛이 있어 신비의 극치에 이르는 실재로 조명되며,

빛은 숲을 만남으로써 비로소 존재의 근원으로서의 의미와 위엄을 되찾는다"

-미술평론가 이재언

 

작가의 숲 연작에서 나무들 틈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옅은 빛은 숲 만큼이나 중요한 소재이다.

 

Moonlight Sonata

 

Harmony

 

Nature

 

시칠리아 회상

 

 

 

 

 

 

 

 

 

 

 

 

 

 

 

 

 

 

 

 

 

 

서양화가, 이순화(李純和, 1950년~ ) 서울

1968년: 서울예고 졸업/

1968~1972년: 미국 일리노이 Quincy 대학교 미술과에서 학사학위 취득/

1997년: 이탈리아 자유작가 연맹으로부터 국제작가상 수상/

현재: 한국미협,한국 여류화가회,이형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