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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있는 사진 여행】 계절의 흐름 속에서 본 구룡사

Guanah·Hugo 2024. 3. 10. 10:06

출처 :  【이야기가 있는 사진 여행】 계절의 흐름 속에서 본 구룡사 : 네이버 포스트 (naver.com)

 

따사로운 햇살과 상쾌한 향기로 가득 찬 봄, 신록색 잎들이 햇빛을 받아 반짝이고, 꽃들은 서서히 땅에서 솟아 나와 세상에 자신들의 아름다움을 과시한다.

봄이 오면, 구룡사는 새 생명의 기운으로 가득 찬다.

 

한여름, 우거진 초록 잎들 사이에서 장맛비가 율동 치듯 떨어지며 생동감을 발산한다.

 

가을에 방문한 대웅전은 고요하고 평화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이른 아침 방문한 구룡사에 폭설이 내린다.

깊은 산속 일상적인 소음들은 모두 잠잠해진다.

함박눈이 천천히 내려와서 대지를 부드럽게 덮는 순간, 가볍게 떨어지는 눈발 소리가 들려온다.

 

빼곡하게 들어선 나무들 사이로 올려다본 하늘과 구름과 햇빛, 자연을 보며 힐링한다.

 

한 폭의 판화를 찍어낸 듯한 사찰 처마와 풍경.

아름답고 청아한 풍경 소리가 귓가에 맴돈다.

 

평화롭기 그지없는 파란 하늘과 구름들을 바라보며 유유자적을 꿈꾼다.

 

함박눈이 한없이 내리는 깊은 산속 사찰, 때론 고요하고 포근한 자연에서 안식과 평화를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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