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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년의 활기찬 생활(글 : 재클린 새먼, 사진 : 켄드릭 브린슨)

Guanah·Hugo 2023. 9. 17. 13:41

출처 :  [노년의 활기찬 생활]-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nationalgeographic.co.kr)

 

2017년, 커티스 헤이(87)가 선시티의 오락 시설 중 한 곳에서 당구를 친 후 자신의 구형 골프 카트를 뽐내고 있다.

“우리 나이대의 사람들에게 한가할 틈을 주지 않는 활동들이 충분히 마련돼 있어요.”

은퇴한 기술자인 헤이가 말한다.

 

진 우즈(77)가 선다이얼 강당에서 열린 ‘2020 선시티 노인 무도회’에서 사진 촬영을 위해 자세를 취하고 있다.

그녀는 보라색을 좋아하기 때문에 선시티로 이주했을 때부터 자신을 ‘퍼플’이라고 부르기 시작했다.

지난해 그녀는 자신의 집을 연보라색으로 페인트칠했다.

 

선시티의 무용단 선시티폼즈가,

2021년에 인근의 리치필드 공원에서 열린 연휴 기념 행진에서 대형을 이뤄 걷고 있다.

현재 선시티폼즈 단원들의 연령대는 61-90살이다.

“함께 모여 의상을 맞춰 입고 공연하는 일이 정말 좋아요.”

단원인 캐시 빌라가 말한다.

 

수중 발레 동호회인 아쿠아선즈의 회원들이 별 모양을 이루고 있다.

이들은 레이크뷰 오락 시설에서 열릴 2013년 공휴일 기념행사를 위해 예행연습을 하고 있다.

이 동호회는 2020년에 공식적으로 해체됐지만,

일부 회원들은 매주 모임을 이어가며 평소처럼 함께 연습하고 수영을 한다.

선시티에는 미국의 전통적인 포크 댄스인 스퀘어 댄스와 우쿨렐레 연주, 체력 단련, 목공예, 요가 등,

약 120개의 사설 동호회가 조직돼 있다.

 

래리 클라인과 지니 클라인은 초등학교 2학년 때 처음 만났다.

이 사진은 2018년에 찍은 것이다.

지니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선시티 주민의 98%는 솔직하고 친절하며 좋은 사람들입니다.”

래리는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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