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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화, 플록스(7월 14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3. 7. 14. 00:42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이름 : 플록스

학명 : Phlox

꽃말 : '온화'

꽃 운세 : 조용하게 살아가고 있는 당신. 그렇지만 사랑의 감정이 불타오르더라도 얌전하기만 하면 아무것도 표현할 수 없습니다.

솔직하고 거칠게 부딪쳐 보면 새로운 자신을 만날 것입니다.

7월 14일의 탄생화인 플록스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꽃고비과 플록스속 식물 총칭을 말합니다.

 

플록스는 대부분 북아메리카 원산으로 북아메리카에서 50~60여 종이 자라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크게,

'풀협죽도(Phlox paniculata)', '꽃잔디(Phlox subulata)', '플록스 드루몬디(Phlox drummondii)'가 재배되고 있습니다.

 

속명 Phlox 는 그리스어 '불꽃'에서 유래된 이름으로,

꽃의 강렬한 색감과 줄기 끝에 모여 만개한 모습이 불꽃과 비슷하다 하여 붙여진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7월 14일의 꽃말인 '온화' 이외에도 '내 가슴은 정열에 불타고 있습니다',

'열정'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기도 합니다.

 

<위 사진 : Phlox paniculata >

 

플록스 중 숙근플록스인 '풀협죽도(Phlox paniculata)'는 협죽도와 비슷한 꽃을 피우는 풀이라고 하여 '풀협죽도'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풀협죽도는 여름이면 흰색, 분홍색, 자주색, 홍자색 등 다양한 색상의 꽃이 피며,

원줄기 끝에서 다소 둥근 원뿔 모양으로 여러 송이가 모여 달리며 1m 정도로 자라납니다.

 

<위 사진 : Phlox drummondii >

 

한해살이 플록스인 '플록스 드루몬디(Phlox drummondii)'는 '드람불꽃', '드럼몬디플록스', '드럼몬디프록스'라고도 불리며 이른 봄부터 5월까지 노지를 장식할 수 있는 작고 귀여운 꽃이 피고 춘파하면 7~8월에 개화되지만,

보통은 추파해서 5~6월에 개화시키는 것이 가장 아름답습니다.

키는 약 20~30cm로 비교적 작습니다.

 

<위 사진 : Phlox subulata >

 

마지막으로 '지면패랭이', '땅패랭이꽃'이라고도 불리는 '꽃잔디(Phlox subulata)'는 4~9월에 흰색, 연분홍색, 분홍색, 진분홍색, 적색 등의 꽃이 피며 많은 가지가 갈라져 잔디처럼 땅을 완전히 덮기 때문에 지피식물로 유용한 식물입니다.

 

7월 14일의 탄생화인 플록스는 '온화'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데요.

어두운 밤,

타오르는 불꽃을 보면 마음이 편안해지듯이 플록스의 아름다운 꽃을 보면 마음이 온화해지기 때문은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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