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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해변에서 번행초(蕃杏草, Fan-Xing-Cao)를 만나다(2023. 01. 18.)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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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중문 해변에서 번행초(蕃杏草, Fan-Xing-Cao)를 만나다(2023. 01. 18.)
Guanah·Hugo 2023. 1. 19. 00:10
다년생 초본으로 근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남부 해안지방에 분포하며 바닷가 모래땅에서 자란다.

줄기는 길이 30~60cm 정도로 밑에서부터 굵은 가지가 갈라지고 비스듬히 또는 지면을 따라 벋으며 육질로 돌기가 있다.

어긋나는 잎의 잎자루는 길이 2cm 정도이고 잎몸은 길이 3~6cm, 너비 2~4cm 정도의 두꺼운 난상 삼각형이며 끝이 뭉텅하다. 5~9월에 개화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속 피는 황색의 꽃은 잎겨드랑이에 1~2개씩 달리며 화경이 짧고 굵다.

열매는 딱딱하고 겉에 4~5개의 돌기와 꽃받침이 붙어 있으며 벌어지지 않고 여러 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석류풀속’과 달리 잎은 호생하고 턱잎이 없으며 화피는 통으로 되고 자방은 합생하며 각 실에 1개씩의 배주가 들어 있다.

어린순을 나물로 하고 ‘갯상추’라고 부르기도 한다.

봄에 연한 잎을 생으로 요리해 먹거나 샐러드, 겉절이를 해 먹는다.

나물로 먹거나 국을 끓이기도 하며 비빔밥이나 쌈밥에 넣어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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