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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함, 미나리아재비(5월 2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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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진난만함, 미나리아재비(5월 2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2. 5. 13. 22:19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미나리아재비

학명 : Ranunculus japonicus Thunb.

꽃말 : '천진난만함'

꽃 운세 : 당신은 매력이 넘치는 사람입니다. 애정운과 금전운은 좋으나 자칫 스캔들에 휘말리기 쉽겠군요.

5월 2일의 탄생화인 미나리아재비는 쌍떡잎식물 미나리아재비목 미나리아재비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미나리아재비는 1월 20일, 2월 18일, 3월 2일 총 세 번 등장하였고 5월 2일로 네 번째 등장입니다.

 

미나리아재비는 원래 하늘에 살던 별이었다고 합니다.

별은 낮이고 밤이고 항상 하늘에 떠있었지만 사람들은 밤에만 별이 떠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사실 낮에는 해가 떠있어 아무리 반짝거려도 사람들에게 자신의 모습을 보여줄 수가 없었습니다.

그 많은 별 중에서 유난히 아주 노랗게 빛나는 별이 있었는데, 이 별은 한 자지 소원이 있었습니다.

 

그 별은 "하나님, 저는 낮에도 사람들이 예쁘다고 봐줄 수 있는 반짝이는 별이 되고 싶어요. 밤은 너무 추워요."라고 간절하게 기도했습니다.

그 기도가 얼마나 간절했는지 하나님은 그 별의 소원을 들어주었습니다.

 

노란 별은 별똥별이 되어 땅으로 내려왔는데, 그 별이 떨어진 자리에서 노랗게 빛나는 별을 닮은 꽃이 피기 시작했습니다.

바로 이 꽃이 '미나리아재비'였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자 노란 별은 가시 하늘로 올라가고 싶어졌습니다.

 

고향을 그리워하는 사람들처럼 노란 별도 고향이었던 하늘을 생각하며 지냈는데, 몸이 가벼워지면 새처럼 하늘을 알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여 자신을 비우고 또 비워냈습니다.

ㅡ러나 노란 별은 하늘로 다시 돌아가지 못하고 몸만 가벼워졌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은 아기가 젓가락으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가볍다 하여 '애기 젓가락 풀'이라고 부르기도 하였습니다.

 

노란 꽃잎을 반짝이는 미나리아재비에게 많은 별명과 이야기들이 있는 것을 보면 얼마나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꽃인지 알 수 있습니다.

ㅗ란 별이 꿈꾸었던 소원이 이제는 이루어지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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