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또 다른 파파 칸찬을 경험하다. 본문
2020년 3월 8일 일요일
산타마리아 델 바예 라는 곳에 있는 집주인의 세컨드 하우스에 초대받았다.
감자와 돼지고기를 구운 돌 속에 넣는 것과는 달리 현대적으로 만든 도구 속에 넣는 것이다.
그 위에 철판을 얻고, 철판 위에 숯을 올려놓는다.
숯에 불을 붙여 뜨겁게 달군다.
위의 불 열기를 이용하여 아래에 있는 고기와 감자 등을 익히는 것이다.
아래에서 위로의 열기 이동과는 반대 방향이다.
그 위에 석쇠를 올려놓고 양념한 닭고기를 얹어 놓는다.
숯불로 인한 열기로, 아래에서는 돼지고기와 감자가 익혀지고,
위에서는 양념한 닭갈비가 익혀진다.
즉, 일석이조의 기구이다.
언어는 짧지만,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빨리 고기를 익히려 하지도 않고 아주아주 천천히 익혀간다.
12시경 시작했는데, 오후 3시가 넘어서 식사가 시작되었다.
춤을 추면서 흥겹게 놀다가 저녁 7시가 되어서 마무리되었다.
몽골에서도 자연적인 흐르럭이 변하여 간편하게 만드는 흐르럭으로 대치되어가고 있다.
페루에서도 자연적인 파파 칸찬이 어쩌면 편리하고 위생적인 파파 칸찬 조리 방법으로 변해가는지도 모른다.
재료는 똑같은데 조리 방법면에서 차이가 있고, 당연히 맛도 다름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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