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모성애, 이끼(1월 29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이끼
학명 : Bryophyta
꽃말 : '모성애'
꽃 운세 : 굼벵이라는 소리를 듣더라도 착실하게 노력해야 하는 것이,
당신의 운명이므로 급격한 변화는 피해야 합니다.
1월 29일 탄생화는 '이끼'입니다.
1월 22일 탄생화 이야기에서도 한 번 보셨을 텐데요.
이끼류는 나무나 바위를 뒤덮기 대문에 '어머니가 자식을 감싼다'는 의미에서,
'모성애'라는 꽃말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이끼는 다른 식물의 뿌리를 건조함과 추위에서 지켜주고,
다른 식물이 도저히 살아갈 수 없는 척박한 환경에서도 자라나,
그 땅을 다른 식물들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으로 만들어 줍니다.
또한 작은 동물들에게 쉬어 갈 수 있는 안식처와 음식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 주변을 포근하게 감싸고 있는 고마운 이끼를,
집 안에서 키울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실제로 이끼는 식물 초보들도 쉽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습도만 잘 유지해 주면 어디에서나 잘 자라 빛이 부족한 사무실이나 반 안에서도 키우기가 좋습니다.
이끼를 키우게 되면 실내습도 조절도 되고,
공기를 정화해 주는 효과도 있다고 하니 일석이조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끼 키우기는 이렇게 작은 화분이나 유리병을 활용하여 쉽게 시작할 수 있습니다.
식물 키우기가 겁나시는 분들도 용기를 내서 시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끼 테라리움입니다.
꼭 자연을 집 안에 들여온 것처럼 싱그럽고 푸르른 모습이 감탄을 자아냅니다.
자연을 그대로 축소해 놓은 듯한 모습에서 장인의 손길이 느껴지는 작품입니다.
'양지 이끼'와 함께 석부작을 만들어 마음을 달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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