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03. 베케라르, 풍요와 탐식의 세계 본문
출처 : 양정무, 난생 처음 한번 공부하는 미술 이야기 (내셔널 갤러리 특별판)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물, 1569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불, 1570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물, 1569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불, 1570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공기, 1570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땅, 1569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물, 1569년, 내셔널 갤러리
그림 속 생선들은 실제로 당시 안트페르펜 사람들이 즐겨 먹던 생선으로,
그들의 어획 문화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역사적 자료이기도 한다.
오늘날 안트베르펜의 골목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물(부분), 1569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물(부분), 1569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불, 1570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불(부분), 1570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공기(부분), 1570년, 내셔널 갤러리
요아힘 베케라르, 4원소: 땅(부분), 1569년, 내셔널 갤러리
피테르 아르트센, 푸줏간, 1551년, 노스캐롤라이나 미술관
피테르 아르트센, 푸줏간(부분), 1551년, 노스캐롤라이나 미술관
피테르 아르트센, 마르타와 마리아 집의 그리스도, 1553년, 보에이만스 판 뷔닝언 박물관
피테르 아르트센, 마르타와 마리아 집의 그리스도(부분), 1553년, 보에이만스 판 뷔닝언 박물관
안트베르펜 전경
이 도시에서 아르트센과 베케라르에 의해 정물화가 본격적으로 그려진다.
프란스 호젠버그, 칼뱅주의자의 성상 파괴, 1566년
칼뱅주의자 중 급진적인 성향이 강한 세력은 성상을 십계명에서 금지하는 우상숭배로 간주하고 파괴했다.
오늘날 슈퍼마켓 풍경
베케라르가 16세기 소비사회의 한 단면을 그렸듯,
오늘날의 광대한 소비사회를 문명사적으로 반영할 새로운 미술 양식도 등장할 수 있다.
16세기 폴랑드로 지역의 안트페르펜은 풍요와 혼돈이 공존하는 곳이었다.
북부 유럽의 무역 중심지로서 상업적 번영을 이루었지만,
신교와 가톨릭교회 간의 갈등으로 종교미술은 크게 위축된 형국이었다.
이때 정물화가 새로운 장르로 부상한다.
특히 요아힘 베케라르는 식재료를 정교하게 그려 넣은 정물화 연작으로 명성을 얻는다.
그의 그림은 당시 부유한 시대상과 더불어 종교적 교훈을 읽을 수 있어 정물화의 존재감을 한층 더 부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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