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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 미노타우로스(Minotaurus) 본문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괴물, 미노타우로스(Minotaurus)
크레타 왕 미노스의 아내인 파시파에는 포세이돈이 보내준 아름다운 황소에 욕정을 느끼게 된다.
마침 크레타 섬에 머물던 다이달로스는 파시파에 왕비의 부탁으로,
크레타 왕 미노스의 아내인 파시파에는 포세이돈이 보내준 아름다운 황소에 욕정을 느끼게 된다.
마침 크레타 섬에 머물던 다이달로스는 파시파에 왕비의 부탁으로,
실제와 똑같은 암소를 만들어주고,
왕비는 그 안에 들어가 황소와 관계를 맺는다.
이 관계를 통해 반은 소이고 반은 인간인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태어난다.
황소의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진 괴물인 미노타우로스는 후에 테세우스에게 처단된다.
이 관계를 통해 반은 소이고 반은 인간인 괴물 미노타우로스가 태어난다.
황소의 머리와 인간의 몸을 가진 괴물인 미노타우로스는 후에 테세우스에게 처단된다.
Minotaurus
Pablo Picasso, Minotaur pulling a cart, 1936
Pablo Picasso, Minautor and jumant dead, 1953
Sept Athéniennes livrées au Minotaure J.B. PEYTAVIN, Musée de Chambéry.
Ariane et le Minotaure, Boris Vallejo.
*신화 이야기
미노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비스트맨)로,
*신화 이야기
미노타우로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괴물(비스트맨)로,
인간의 몸을 하고 얼굴과 꼬리는 황소의 모습을 한 괴물이다.
작품에 따라 대부분 상반신은 인간,
머리와 하반신은 황소의 모습으로 나오기도 한다.
미노타우로스라는 이름의 뜻은,
그리스어로 '미노스의 황소'를 뜻한다.
<심판석에 앉은 미노스> 단테 『신곡』의 지옥 편에 따른 삽화, 귀스타프 도레, 1861~1865년
출생과 미궁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왕이 되기 전 자신의 형제들과 왕위를 놓고 투쟁하였다.
출생과 미궁
크레타의 왕 미노스는 왕이 되기 전 자신의 형제들과 왕위를 놓고 투쟁하였다.
그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에게 자신이 왕위에 오를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면서,
눈처럼 하얀 황소를 증거로 보내달라고 했다.
포세이돈은 정말 잘생기고 눈처럼 하얀 황소를 크레타로 보내주었고,
포세이돈은 정말 잘생기고 눈처럼 하얀 황소를 크레타로 보내주었고,
이를 본 사람들은 미노스를 왕으로 인정하였다.
미노스가 왕이 되자 황소를 포세이돈에게 희생물로 바쳐야했는데,
너무나도 잘생긴 황소가 아까워 미노스는 다른 황소를 바쳤다.
<다이달로스가 파시파에에게 나무 암소를 가져다주는 장면> 폼페이의 프레스코화, 1세기
포세이돈은 자신을 속인 미노스에게 화가 나서 복수를 꾀한다.
포세이돈은 자신을 속인 미노스에게 화가 나서 복수를 꾀한다.
미노스의 왕비 파시파에에게 황소와 사랑에 빠지게 만든 것이다.
파시파에는 너무나 잘생긴 황소를 사랑하여 상사병에 걸릴 지경이었다.
그 무렵, 크레타에는 다이달로스라는 명장(名匠)이 있었는데,
그 무렵, 크레타에는 다이달로스라는 명장(名匠)이 있었는데,
다이달로스는 파시파에에게 나무로 만든 암소를 만들어 주었다.
그 암소는 너무나 정교하게 만들어져 진짜 암소처럼 보였는데,
파시파에는 그 속에 들어가 황소를 유혹했고 결국 포세이돈의 황소와 교접했다.
미노타우로스는 바로 황소와 파시파에가 교접한 결과로 태어났는데,
미노타우로스는 바로 황소와 파시파에가 교접한 결과로 태어났는데,
몸은 인간이고 얼굴과 꼬리는 황소의 모습이었다.
<파시파에와 미노타우로스> 아티카 적회식 술잔, 메달 박물관, 파리
<크노소스의 미로>
미노스 왕은 신탁에 의지해 이 끔찍한 괴물을 가두기로 결심했다.
미노스 왕은 신탁에 의지해 이 끔찍한 괴물을 가두기로 결심했다.
또다시 다이달로스가 동원되었다.
다이달로스는 방과 복도들로 복잡하게 얽혀,
누구도 빠져나올 수 없는 거대한 미로 궁전 ‘라비린토스(labyrinth)’를 설계했다.
그것은 미노스 왕이 사는 크노소스 궁전 옆에 지어졌다고 한다.
<라비린토스에 갇힌 미노타우로스> 16세기 경, 보석에 새긴 판화, 메디치 콜렉션, 스트로치 궁전, 피렌체
조지 프레데릭 와츠 <미노타우로스> 1885년, 테이트 미술관, 런던.
미로 궁전이 완성되자 미노타우로스는 그 안에 감금되었다.
미로 궁전이 완성되자 미노타우로스는 그 안에 감금되었다.
19세기에 활동한 영국의 화가이자 조각가 조지 프레데릭 와츠(George Frederick Watts)의 작품은,
아마도 갇혀버린 미노타우로스의 심정을 가장 잘 그려낸 예라 할 수 있을 것이다.
난간에 기대어 하염없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미노타우로스,
난간에 기대어 하염없이 먼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미노타우로스,
흉측한 괴물의 모습이지만,
그의 뒷모습에서 먹먹함과 절망감이 동시에 느껴진다.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미로에 갇힌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출구를 찾을 수 없는 미로에 갇힌 그가 할 수 있는 일이라고는,
그저 허망하게 바깥세상을 바라보는 것뿐이다.
애초부터 그에게 허락되지 않은 세상이었다.
작자미상 <크레타 왕 미노스의 아테네 탈환> 1510년경~1520년경, 아비뇽 프티팔레 미술관 소장
미노타우로스를 처단하러 온 테세우스
한편 미노스에게는 안드로게오스(Androgeus)라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미노타우로스를 처단하러 온 테세우스
한편 미노스에게는 안드로게오스(Androgeus)라는 아들이 하나 있었다.
그런데 그가 아테네에서 열리는 운동경기에 참가했다가,
그의 우승을 시기한 아테네인들에게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한다
(또 다른 기록에서는 아테네와의 전쟁에서 전사했다고도 하고,
마라톤에서 날뛰던 황소의 뿔에 받쳐 죽었다고도 한다).
분노한 미노스는 아테네를 침공해 보복을 가했다
분노한 미노스는 아테네를 침공해 보복을 가했다
(신에게 기원해 전염병이 돌게 했다고도 한다).
그리고 아들의 목숨을 대가로 해마다
그리고 아들의 목숨을 대가로 해마다
(판본에 따라 3년, 7년, 혹은 9년마다)
아테네의 처녀와 총각 각 7명씩을 크레타에 바치라고 명했다.
이들은 라비린토스의 괴물 미노타우로스의 먹이가 될 제물들이었다.
<미노타우로스를 죽이는 테세우스> 고대 그리스 도기 그림, 기원전 6세기, 영국박물관.
세 번째 제물이 바쳐질 무렵,
세 번째 제물이 바쳐질 무렵,
아테네의 왕 아이게우스(Aigeus)의 아들 테세우스(Theseus)가 이를 해결하겠다고 나섰다.
제물에 포함되어 크레타로 잠입해 미노타우로스를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다.
제물에 포함되어 크레타로 잠입해 미노타우로스를 죽일 계획을 세운 것이다.
테세우스는 살아 돌아오면 배에 흰 깃발을 달고,
죽게 되면 선원들에게 검은 깃발을 달게 하겠다고,
아이게우스에게 약속하고 크레타로 갔다.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작자 미상, 16세기 초, 프티팔레 미술관, 아비뇽.
(전면의 두 여인은 아리아드네와 파이드라)
영웅은 달라도 뭐가 달랐던 모양이다.
영웅은 달라도 뭐가 달랐던 모양이다.
7명의 총각 제물 가운데 유난히 눈에 띄는 테세우스에게,
미노스 왕의 두 딸 아리아드네(Ariadne)와 파이드라(Phaedra)가 한눈에 반하고 만 것이다.
<미노타우로스가 살고 있는 미궁으로 테세우스를 안내하는 아리아드네>
Edward Burne-Jones's illustration of Theseus and the Minotaur in the Labyrinth, 1861.
사랑에 눈이 먼 두 자매는 테세우스의 계획을 돕겠다고 나섰다.
사랑에 눈이 먼 두 자매는 테세우스의 계획을 돕겠다고 나섰다.
언니인 아리아드네는 실이 감겨진 공을 테세우스에게 주며,
그 실을 풀고 미로 궁전에 들어갔다가 감으면서 나오라고 알려주었다.
작자미상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1510년경~1520년경, 아비뇽 프티팔레 미술관 소장.
작전은 성공했다.
작전은 성공했다.
테세우스는 미로 한 가운데로 들어가 미노타우로스를 처단했다.
미술가들에게 이 장면은 훌륭한 소재가 되었다.
안토니오 카노바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1781-83, 대리석, 145,4 x 158,7 x 91,4 cm,
빅토리아 앤드 알버트 미술관, 런던.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Antonio Canova)의 작품
이탈리아의 신고전주의 조각가 안토니오 카노바(Antonio Canova)의 작품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를 보자.
몽둥이로 제압한 괴물을 내려다보며,
조용히 승리를 만끽하고 있는 영웅의 모습에서 고전적인 이상미가 느껴진다.
앙투안 루이 바리 <테세우스와 미노타우로스> 19세기경, 청동, 30 x 45 cm, 보나 미술관 소장.
비슷하면서도 다른 예로 낭만주의의 열정과 자유분방함을 조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비슷하면서도 다른 예로 낭만주의의 열정과 자유분방함을 조각으로 표현하고자 했던,
19세기 프랑스의 조각가 앙투안 루이 바리(Antoine-Louis Barye)의 작품을 들 수 있다.
그는 영웅이 괴물을 처단하려는,
그는 영웅이 괴물을 처단하려는,
바로 그 긴장된 순간을 정확한 해부학적 묘사를 통해 보다 극적으로 드러내고 있다.
Dante and Virgil meet the Minotaur, illustration by Gustave Doré.
미노타우로스의 기원과 결말이 다소 비극적임에도 불구하고,
미노타우로스의 기원과 결말이 다소 비극적임에도 불구하고,
이 신화는 크레타의 황소 숭배와 관련된 것이라고 한다.
라비린토스에 갇혔지만 그에게 제물을 바치는 일화가 이를 뒷받침한다.
그러나 그리스 신화에서 대체로 자연이 지닌 알 수 없는 힘과 다스릴 수 없는 야성은,
그러나 그리스 신화에서 대체로 자연이 지닌 알 수 없는 힘과 다스릴 수 없는 야성은,
부러움의 대상에서 점차로 인간에 의해 통제되고 제거되는 속성을 지닌다.
미노타우로스는 결코 테세우스를 이길 수 없다.
미노타우로스는 결코 테세우스를 이길 수 없다.
다시금 와츠가 그린 미노타우로스에 눈길이 간다.
---글, 이민수(미술칼럼니스트)/ 명화 속 그리스 신화
Minotauros Myron NAMA 1664
Theseus Fighting the Minotaur, 1826, by Jean-Etienne Ramey, marble, Tuileries Gardens, Paris.
Thésée égorgeant le Minotaure, Musée du Louvre.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제물로 쓰라고 보낸 눈처럼 흰 황소를 미노스 왕이 살려두자,
바다의 신 포세이돈이 제물로 쓰라고 보낸 눈처럼 흰 황소를 미노스 왕이 살려두자,
포세이돈은 약속을 어긴 벌로 미노스왕의 왕비인 파시파이를 황소와 사랑에 빠지게 했다.
미노스 왕은 그 사이에서 태어난 머리는 소,
미노스 왕은 그 사이에서 태어난 머리는 소,
몸은 인간인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미궁(迷宮) 라비린토스에 가두어 두고,
소년, 소녀들을 제물로 바쳤다.
Theseus erschlägt den Minotaurus.
그러나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Theseus가 왕의 딸 아드리아네의 도움을 받아,
그러나 아테네의 영웅 테세우스Theseus가 왕의 딸 아드리아네의 도움을 받아,
이 괴물을 처치하였다.
‘미노타우로마키아Mynotauromachia’라고 불리는 이 이야기는,
‘미노타우로마키아Mynotauromachia’라고 불리는 이 이야기는,
그리스의 도기화에서부터 현대에 들어와,
피카소Pablo Picasso(1881~1973)의 작품에 이르기까지 회화의 주제로 널리 쓰였다.
Pablo Picasso - Minotaur
Pablo Picasso - Minotaur
Pablo Picasso, Minotaure dans une barque sauvant une femme (1937)
Pablo Picasso, Dying Minotaur [Composition], 1936
<눈이 먼 미노타우로스> 1934년
Pablo Picasso, Minotauromachie, 1935
Pablo Picasso, Candle, palette, Minotaur head, 1938
Pablo Picasso, Still Life with Candle, Palette and Red Minotaur Head, 1938
Pablo Picasso, Minotaur and His Wife, 1937
Pablo Picasso, The King of the Minotaurs, 1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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