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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일의 정물화가, 크리스 캐닝(Criss Canning)의 유화 작품 감상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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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일의 정물화가, 크리스 캐닝(Criss Canning)의 유화 작품 감상

Guanah·Hugo 2024. 9. 6. 06:36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Criss Canning의 작품은 깔끔하고 단정한 선처리가 특징입니다.

그녀는 시골에서 남편과 살고 있으며 남편과 함께 가꾼 정원에서 그림의 영감을 얻는다고 합니다.

 

'Criss Canning'의 작품은 배경에 들어간 동양적인 패턴이나,

과감하게 분할 된 배경의 면들과 강렬한 색분할,

보색 대비 등 여러가지 느낌들이 더해져 판화를 보는 느낌을 주기도 합니다.

 

캐닝의 작품은 대상이 되는 정물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배경색을 조정하며 보색을 사용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매력적인 정물화를 위한 3요소

1. 사물의 선택
2. 사물의 배치 관계
3. 색과 빛
 

 

"사물들의 위치 관계, 정밀성, 평온감, 안정감 크리스 캐닝(Criss canning)의 작품은,

탄탄하게 기본기를 유지하는 한편 그 만의 색감, 특색을 내비쳐 보는 이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게 한다."

-미술 평론가 Giles Auty

 

 

"정물화에서 사물의 배치 관계, 색, 그리고 빛은 매우 중요한 요소인데,

캐닝은 빛을 표현하는데 있어 대단한 능력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다양한 사물 가령 옻칠한 쟁반이라던지, 다양한 꽃,
다양한 형태의 물체를 실험하고 창작함으로써 대단한 성취를 이룩하였고,
이러한 성취들은 다른 이들에게 대단한 영감을 제공할 것으로 생각된다."
-The Ballarat Fine Art Gallery

 

 

 

 


*정물화 (靜物畫, still life, nature morte)
 
정물화(靜物畵)란 그림의 표현 대상에 따라 구분하는 미술의 한 유형이다.
한국어의 정물화라는 단어는 영어(Still life)와 독일어(독일어: Stilleben)의 뜻을 따온 것이다.
 
프랑스어의 과장된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정물화란 자연적 환경과는 동떨어진 장소에 움직이지 않는 (죽은) 대상을 화가의 미적 시각에 따라,
화폭에 담는 그림의 한 형태이다.
 
정물화에서 흔히 보게 되는 이 죽은 대상들은,
과일, 꽃, 채소, 도자기, 유리잔, 식기, 고기나 새, 책상보나 커튼 등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살아있는 대상들 개나 사람이 정물화의 배경에 들어가기도 한다.
 
 

정물화의 탄생
 
르네상스가 종말을 맞이할 즈음,
미술시장은 귀족과 고위 성직자뿐만 아니라,
부유한 부르주아지와 떠오르는 상인계급을 포함 할 정도로 확장되었다.
이러한 변화는 새로운 주제를 도입하는 기회가 되었다.
인간의 존재는 배제한 채,
생명이 없는 사물만을 그리는 것이 독자적인 주제가 되었다.
 
이 장르는 재능있는 전문가들의 작품으로 인해 그 자체의 위엄을 갖추게 되었고,
곧 새로운 의뢰인들의 인기를 얻게 되었다.
이 당시 정물화 장르는 유럽전반,
특히 북유럽 국가에서 두드러지게 발전했다.
/ 대표적 화가: 시메옹 샤르댕
 
 

 

 

  

 

 

 

 

 

 

 

 

 

 

 

 

 

 

 

 

 

 

▲호주 제일의 정물화가, 크리스 캐닝(Criss Canning)과 그녀의 남편, 데이비드 글렌.

(그들이 가꾸고 있는 정원은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데이비드 글렌의 눈에는,

오랜 세월 자신의 손으로 하나하나 일군 ‘램블리 너서리 앤드 가든스’가,

시간이 흐를수록 아름다워지는 것만 같다.

그의 삶과 작업의 터전이 되어준 작은 마을 애스콧은,

멜버른에서 자동차로 약 1시간 30분 거리에 있으며 밸러랫이라는 도시와 가깝다.

 

이곳에서 글렌은 화가인 아내 크리스 캐닝과 함께 정원을 조성했는데,

호주의 유명한 정원 설계사인 폴 뱅가이가,

'세계에서 가장 근사한 건조 기후의 다년초 정원'으로 꼽았을 정도로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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