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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이야기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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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이야기

Guanah·Hugo 2024. 9. 6. 10:02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Jean Baptiste Siméon Chardin)
 
국적 프랑스, 출생-사망 1699년~1779년, 사조 로코코
프랑스의 화가로 파리에서 출생했다.
1728년 아카데미에 입선하고 그 회원이 되었다.
 

가오리 [La Raie],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입선작 <붉은 가오리>는 주제의 빈약에 반하여 강력한 색채와 미묘한 구성이 위대성을 나타낸 작품이다.
그 후 그는 성실과 정적에 가득찬 프랑스 사람들의 가정 생활을 착실한 애정을 기울여 표현했다.

필치는 면밀하고 무게있으며 화면은 기름지고 풍부하여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풍기고 있다.
색채도, 교묘히 사용하여 화면 전체에 윤택한 조화를 실현하였다.
 

<고기와 주방 도구가 있는 정물>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요리 도구, 냄비와 프라이팬, 달걀 세개>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초라한 메뉴와 식기류> 1731년, 루브르 박물관.
 
 

식탁 [La table de cuisine],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찬장 Le Buffet> 1728년, 루브르 박물관.
 

<편지를 봉하는 여인> 1733년, 상수시 궁전 미술관.

일상의 사물을 신비롭게 표현한 화가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Jean-Baptiste-Simeon Chardin

친밀하고 사실적인 표현과 조용한 분위기,
밝은 채색을 특징으로 하는 정물화와 실내풍경화로 유명하다.
그는 보잘것없는 사물들을 주제로 정물화(예를 들면 〈찬장 Le Buffet〉, 1728)를 그렸으며,
풍속화의 주제로 평범한 일상사를 선택했다
(예를 들면 〈편지를 봉하고 있는 부인 Dame cachetant une lettre〉, 1733).
그는 또한 몇 점의 뛰어난 초상화도 그렸는데,
특히 말년의 파스텔화는 매우 훌륭하다. 1728년 아카데미 프랑세즈의 회원으로 선정되었다.
 

은잔 [The Silver Beaker], 1750년경, 루브르 박물관.

그의 그림들은 당대의 많은 화가들의 작품에서 볼 수 있는 가볍고 피상적인 화려함보다는,
17세기의 프랑스 대가인 루이 르 냉의 꾸밈 없는 장면을 생동감 넘치게 하는 조용한 명상의 느낌을 더 자아낸다.
정물화는 사물 자체 및 빛의 처리에 더 관심을 모은다.
 

 

<식사 기도> 루브르 박물관.

풍속화에서 그는 예전의 화가들처럼 농민들을 모델로 하지 않고 파리의 소시민을 그렸다.
그들을 묘사한 그의 화풍은 훨씬 부드러우며,
그의 모델들은 르 냉이 그린 엄격한 농민들과는 거리가 먼 것 같다.
샤르댕의 그림에 나오는 가정주부들은 수수하지만 깔끔한 옷차림을 하고 있으며,
그들이 사는 집에서도 그와 똑같은 청결함을 볼 수 있다.
 

<그릇을 부시는 여인> 1736년경, 개인.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은 18세기 프랑스 미술의 세련미와 매력,
우아함을 두루 갖춘 양식을 개발한 미술가였지만,
기법과 주제에서는 당대의 화가들과 달랐었는데,
그의 기법은 전통적인 아카데미 교육에 영향을 받지 않은 독학 예술가의 그것이었으며,
그의 주제는 주로 정물과 가정생활을 다룬 것이었다.
 

<아침 단장> 1740년경, 스톡홀름 국립박물관.


그는 일상 세계를 발견하여 지칠 줄 모르고 무척 단순하게 그것을 묘사했지만,
그 단순함에는 그의 날카로운 관찰력이 숨어 있었다.
겉보기에 그는 요란한 허식이나 일화, 불필요한 기술적 기교를 부리지 않고,
평범한 현실에 생기를 불어넣는 법을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샤르댕은 진실한 표현을 통해 절제와 고요함을 특징으로 하는 건강하고 꾸밈 없는 시적 감흥을 얻었다.
-글, 다음백과
 

<가정교사> 1739년, 캐나다 국립미술관.
 

 

<시장에서 돌아옴> 1739년, 루브르 박물관.

 

<차 마시는 여인> 18세기 전반경, 글래스고 미술관 및 박물관.
 
 

카드로 만든 성 [Le château de cartes],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순무를 다듬는 여인> 1738년경, 뮌헨 알테 피나코텍.
 

<비누방울을 부는 사람> 18세기 전반경, 메트로폴리탄 미술관.
 

팽이를 가지고 노는 소년 [Boy with a Top], 1735년경, 루브르 박물관.
 
 

카드로 만든 집 [The House of Cards], 1735년경,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
 

<젊은 여선생> 18세기 전반경, 런던 내셔널 갤러리.
 

<셔틀콕을 든 소녀> 1741년, 우피치미술관.
 

<빨래하는 여인> 1735년경, 에르미타주 미술관.
 

일하는 어머니 [La Mère laborieuse],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선술집의 설거지담당> 1738년경, 헌터리언 박물관.
 
 

<물 저장통>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1734년경, 루브르 박물관.
 

 

 

 

 

 

 

 

 

 

 

 

 

 

 

 

 

<예술의 상징과 예술에 돌아오는 보답> 1766년, 에르미타주 미술관.
 
 

<그림 그리는 남자> 1738년경, 스톡홀름 국립박물관.
 
 

원숭이 화가 [Le singe peintre], 제작연도 18세기경, 28.5 x 23.5 cm, 샤르트르 미술관.

장 시메옹 샤르댕은 <원숭이 화가>와 <원숭이 철학자>, <원숭이 골동품상> 등,
사람으로 표현한 여러 작품을 그렸으며,
이러한 작품을 통해 당시 사회상을 풍자하였다.
따라서 원숭이가 등장하는 그의 그림은 우의적이고 풍자적인 성격이 강하다.

당시 유럽 화단에는 원숭이를 사람에 비유해 다양한 직업군을 소개하는 그림이 유행했다고 한다.
원숭이를 ‘지혜롭고 다재다능한 솜씨가 있지만 모방의 재주가 뛰어난 동물’로 여겨왔기 때문이다.
샤르댕도 사람과 닮은 원숭이를 내세워 뭔가 숨겨진 이야기를 슬쩍 하고 싶어한 것일까?...

 

원숭이 골동품상 [Le singe antiquaire],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18세기경, 샤르트르 미술관.
 

고고학자 원숭이 [Le Singe antiquaire], 장 밥티스트 시메옹 샤르댕, 18세기경, 루브르 박물관.
 

프랑스 화가 장 바티스트 시메옹 샤르댕(1699~1779)

샤르댕은 정물화와 풍속화, 초상화에 두루 능통했다.
루이 15세 때 활동한 그는 바니타스(vanitas·인생무상)를 은유하는 정물화 개념에서 과감히 벗어나,
사물의 본질을 포착하는 데 주안점을 뒀다.
그래서 유럽 화단에서는 그를 ‘현대 정물화의 아버지’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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