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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초를 지키는 사람들(글 : 글레프 레이고로데츠키, 사진 : 킬리 위얀)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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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초를 지키는 사람들(글 : 글레프 레이고로데츠키, 사진 : 킬리 위얀)

Guanah·Hugo 2024. 7. 3. 06:30

출처 :  [환초를 지키는 사람들]-내셔널지오그래픽매거진 (nationalgeographic.co.kr)

 

2020년에 경비대원 토니 차얌(왼쪽)과 페트라 트켈(가운데), 허큘리스 에밀리오는,

팔라우 남서부에 있는 환초 호트사리히에에서 5만 달러 상당의 뇌물을 거부하고,

중국 출신의 불법 낚시꾼들을 체포하는 데 도움을 줬다.

 

팔라우의 에창 마을 앞바다에 떠 있는 아웃리거 카누가 하토호베이섬 사람들의 어로 및 항해 전통을 보여준다.

 

 

흑기흉상어들이 팔라우 록아일랜드 남쪽 석호에서 헤엄치고 있다.

제도인 팔라우는 2009년 세계 최초로 상어 보호구역을 조성했다.

이후에는 국립해양보호구역도 지정했는데 이 보호구역 내 대부분의 수역에서는 채굴 및 어로 활동을 할 수 없다.

 

환초 북단의 좁다란 모래톱인 헬렌섬에 거주하는 사람은 야생동물을 보호하기 위해 주둔하는 경비대원들뿐이다.

호트사리히에는 인근의 하토호베이섬 주민들이 공동으로 소유하고 있다.

 

현재 환초 북쪽의 3분의 1에 해당하는 수역에서는,

원주민과 브라이언 피디이 같은 경비대원들에 한해 생계를 위한 고기잡이가 허용된다.

피디이는 동료들과 함께 먹을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작살로 고기를 잡는다.

환초의 나머지 수역에서는 어로 활동이 금지돼 있다.

 

생물다양성의 보고인 팔라우에서 호트사리히에는 진귀한 보석이나 다름없는 곳이다.

이 환초의 석호와 물길, 거초에는 다양한 경산호와 연산호, 거북, 소라, 대왕조개, 물고기, 상어, 바닷새가 서식한다.

 

 

[팔라우 보호하기]

태평양에 위치한 인구 2만 2000명의 섬나라 팔라우는 환경 보존을 국가 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된 팔라우 국립해양보호구역은 팔라우 해역의 80%에서 어로 활동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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