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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세함, 은방울꽃(5월 5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5. 5. 08:14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사

 

이름 : 은방울꽃

학명 : Convallaria keiskei Miq.

꽃말 : '섬세함'

꽃 운세 : 자기표현에 자신이 없는 사람이군요.

그렇지만 신념을 갖고 행동을 하면 크나큰 행복이 찾아들 것입니다.

5월 5일의 탄생화인 은방울꽃은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5월 5일의 탄생화는 어린아이와 같이 앙증맞고 아기자기한 꽃을 피우는 '은방울꽃'입니다.

이 앙증맞게 달리는 꽃이 은방울을 닮아 '은방울꽃'이라고 하며,

반대로 은방울꽃을 보고 은방울을 만들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속명인 Convallaria는 '산골짜기의 백합'이라는 의미이며,

영어로도 'Lily Of The Valley', 'May Lily'라는 이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은방울꽃은 백합 모시지 않게 은은한 향기를 내어 고급 향수를 만드는 재료로 쓰이기도 하며,

유명한 연예인들의 선택을 받아 고급 부케로 만들어지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아름다운 모습과 은은한 향기와 갈리 식물 전체가 맹독성으로 매우 위험한 식물이기도 합니다.

산마늘, 둥굴레 등과 잎이 비슷하여 잘못 섭취했다가 큰 봉변을 당하거나,

반려동물이 모르고 건드렸다가 사망까지 이르는 사례들이 있기 때문에 특별하게 주의를 해야 합니다.

 

은방울꽃의 전설

 

은방울꽃에는 아주 귀여운 전설이 있습니다.

바로 요정들이 밤 축제를 하고 안 후 은방울꽃의 줄기에 컵을 걸어 놓고 갔다가 꽃이 되었다는 은방울꽃의 전설입니다.

 

프랑스에서는 성인 레오나르도에 대한 전설이 내려져옵니다.

레오나르도는 아주 용감한 청년이었는데,

사냥을 나갔다가 길을 잃고 헤매던 중 마을 사람들을 해치던 큰 독사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 은방울꽃의 열매 >

 

그는 독사와 사흘 밤낮을 용감하게 싸워낸 끝에 드디어 용을 쓰러트렸습니다.

그러나 값진 승리 대신 큰 상처를 입게 되었습니다.

그가 걸을 때마다 상처에서 붉은 핏방울이 떨러 졌는데,

그 자리에서는 맑고 청아한 꽃이 방울방울 피어났고,

바로 이 꽃이 '은방울꽃'이었다고 합니다.

 

5월 5일의 탄생화의 꽃말은 '섬세함'인데요.

이외에도 은방울꽃은 '틀림없이 행복해진다', '순수', '순결', '다시 찾은 행복'이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맑고 청아한 모습과 은은한 향기에 아름다운 꽃말까지 가지고 있으니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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