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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도에서 세월을 관통한 비밀의 정원을 보았네

Guanah·Hugo 2024. 3. 8. 17:56

출처 :  “남도에서 세월을 관통한 비밀의 정원을 보았네” [김선미의 시크릿가든] (daum.net)

 

5월 초 전남 해남군에 문을 열 산이정원.

척박한 간척지를 일군 정원에 홍가시나무들이 거대한 ‘생명의 나무’ 미로 형태를 이뤘다.

산이정원 제공

 

암금호방조제와 산이교가 뒤로 보이는 산이정원 전경.

산이정원 제공

 

월출산 앞으로 펼쳐지는 드넓은 강진 월출산 다원.

고 서성환 아모레퍼시픽 선대회장이 우리 차 문화 부흥을 위해 세운 다원 중 한 곳이다.

백운동 원림 바로 옆이다.

강진=김선미 기자

 

 월출산에서 발원한 물이 백운동 원림 담장 밑 구멍으로 흘러 정원 안을 흐른다.

강진=김선미 기자

 

다산 정약용 등 조선시대 선비들이 모여 학문과 예술을 논했던 백운동 원림.

담장 뚫고 흐르는 물’ 위에 술잔을 띄워 풍류를 즐겼다고 한다.

강진=김선미 기자

 

 

‘선비의 꽃’으로 불리는 매화가 피어난 백운동 원림.

강진=김선미 기자

 

백운동 원림 자의당 옆에는 왕대나무숲이 펼쳐진다.

대나무 위로 눈이 쌓이면 장관이라고 한다.

강진=김선미 기자

 

백운동 원림의 12대 주인인 이승현 씨가 이 정원을 조성한 조상 이담로의 묘 앞에 섰다.

뒤에 보이는 오래된 동백나무는 조만간 꽃을 가득 피워낸 후 이 묘 위에 붉은 이불을 덮는다.

강진=김선미 기자

 

 

하늘과 바다와 기암괴석이 어우러지는 풍경 속에 자리 잡은 도솔암.

해남=김선미 기자

 

 

겹처마 양식이 특징인 녹우당에 매화가 활짝 폈다.

해남=김선미 기자

 

차밭에 녹나무와 삼나무 등을 심은 설아다원은 농약을 쓰지 않고 차를 재배한다.

해남=김선미 기자

 

곳곳에 위트와 철학이 넘치는 포레스트 수목원도 ‘비밀의 정원’이다.

이곳에서 프랑스 쇼몽 가든 페스티벌을 떠올렸다.

정원이 어떻게 관념을 담아내는지 보여주는 예다.

해남=김선미 기자.

 

해남 민간정원 1호 ‘문가든’은 호수를 낀 정원 산책로가 일품이다.

노 젓는 배 포토존이 인기다.

해남=김선미 기자

 

간척지 기적’을 보여주는 산이정원.

단순히 자연을 감상하는 장소를 넘어 세대를 아우르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미래세대를 응원하는 정원을 꿈꾼다.

산이정원 제공

 

과거 바다였던 이 호수를 건너 미래세대를 위한 약속의 숲에 도달한다.

산이정원 제공

 

산이정원의 랜드마트가 될 예감인 이영섭 작가의 ‘어린 왕자’ 작품.

해남=김선미 기자

 

 

사이프러스가 이탈리아 토스카나를 연상시키는 ‘하늘마루 정원’.

산이정원 제공

 

인생 최고의 서약을 위한 ‘웨딩 가든’.

산이정원 제공

 

마을의 어르신이 100여 년 전 선조가 후손을 위해 심어준 동백나무를 정원 측에 전달했다.

산이정원 제공

 

산이정원에서 만난 손톱만큼 작은 오색기린초.

해남=김선미 기자

 

⓵ 다산밥상 = 강진 대표 관광지인 사의재 주모가 차려주는 아욱된장국과 바지락 전 맛집.

 

⓶ 원조 해남고구마빵 피낭시에 = 해남 대표 특산물 해남고구마 모양과 색깔을 그대로 살린 빵이 인기인 곳.

 

⓷ 해남 성내식당 = 된장 육수 한우 샤부샤부 전문점. 반찬으로 나오는 김국이 별미.

⓸ 땅끝정인숙칼국수 = 진한 국물에 도톰한 면이 어우러진 팥칼국수와 동지죽이 유명한 해남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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