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 觀我 Story

2023년 마지막 걷기 문화탐방 소식을 전합니다.(2023. 11. 29.)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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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마지막 걷기 문화탐방 소식을 전합니다.(2023. 11. 29.)

Guanah·Hugo 2023. 11. 29. 22:54

출처 :  (사)국립춘천박물관회 | BAND

 

눈발이 날리는 가운데, 한림대에 도착하여 이숙임 학예사의 해설로,

'한림대박물관 거돈사지 발굴 특별전'을 관람했습니다.

최영희, 김정기, 이기백 등 쟁쟁한 교수들이 참여한,

거돈사지 발굴을 통해 많은 유물을 수습했던 30년전 모습이 생생합니다.

 

<한림대학교 박물관 거돈사지 특별전>

 

특히 '법천사지광국사현묘탑비' 탁본과 '거돈사원공국사탑비' 탁본 두 점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고려초 국가차원에서 건립한 화려하고 정교한 두 탑비의 명성을 탁본을 통해 여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3시부터는 한림대학교 노성호박사로부터 특별강의 '춘천의 역사인물, 차상찬은 누구인가'를 들었습니다.
춘천출신 언론인 차상찬은 일제 강점기 국민 계몽활동을 위해,
<개벽> <어린이> 등 여러 잡지를 창간하고 발간했습니다.
그는 글을 통해 민족 고취 운동을 하셨던 선각자였습니다.
 
 

4시부터는 한림대 중강당에서 '유홍준교수-나의 삶 나의 소명'이라는 주제의 강연회에도 참석했습니다.
유교수님은 300여 청중 앞에서 베스트셀러 '나의 문화유산 답사기' 등 저술 이야기와,
문화재 청장, 대학교수의 삶 등에 대해 강연했습니다.
두 시간이 언제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치있는 말로 청중을 휘어잡았습니다.
 

오늘로 (사)국립춘천박물관회의 2023년 활동을 모두 마칩니다.
 


올해는 열 번의 문화유적 답사를 다녀왔습니다.
참여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내년에도 더욱 알찬 계획을 준비하겠으니,
많은 성원을 또한 부탁드립니다.
 
 
 
 
 
 
 
 
 
 
 
 
 
 
 
 
 
 
 
<차상찬 특별강연회>
 

 

 

 

 

 

<유홍준 교수 강연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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