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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 이야기 심화학습(한양도성, 청계천, 북촌한옥마을)

Guanah·Hugo 2023. 11. 6. 07:00

출처 :  문화유산채널 > 자료실 > 참여 > 이야기 자료 (k-heritage.tv)

 

 

< 한양 도성 >

 

한양도성

조선건국 직후, 건국세력들은 새 도읍지 한양으로 천도하기 위한 만반의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당연히 ‘한양이라는 도시를 어떻게 계획할 것인지’가 주요한 과제였습니다.
오늘날 서울에서 볼 수 있는 궁궐, 종묘와 사직단 그리고 한양도성까지,

모두 한양 도시 계획에 포함되었던 건축물들입니다.

특히 한양도성이 갖는 구불구불한 형세는 한양이 자연의 특성을 그대로 살린 계획도시임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600년 역사를 지닌 인공하천, 청계천.

청계천은 조선시대 왕의 힘이 강력했던 태종·영조 시대와 궤를 같이하는 곳입니다.

태종대에는 매해 장맛비로 불어나는 개천의 피해를 막기 위한 해결책으로 처음 공사가 시작되었고,

영조대에는 청계천에 오물이 쌓이고 하수 배출 기능을 잃어버리자 국가 중요 사업으로 준천 사업이 시행되었습니다.

이처럼 청계천은 도시를 정비하는 과정에서 새롭게 만들어지고, 정돈되었습니다.

현재 광통교지, 수표교지와 오간수문지가 청계천 유적으로 남아있어,

한양의 도시기능과 도성관리체계 연구에 귀중한 자료가 되고 있다고 합니다.

 

한복을 입고 경복궁과 창덕궁을 돌며 함께 찾는 곳, 북촌한옥마을

청계천과 종로의 윗동네라는 이름의 북촌(北村)은,

조선시대 권력 있는 양반층의 거주지가 형성되었던 오랜 역사를 지닌 곳입니다.

이곳의 한옥은 1990년대 말 북촌 재개발 계획으로 사라질 위기에 처했지만,

다행히 한옥을 지키고자 했던 목소리가 있어 지금의 한옥마을이 보존될 수 있었는데요.

한옥보존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북촌한옥마을을 시작으로 돈화문로, 인사동, 경복궁 서측 그리고 올해에는 젊은이들이 자주 찾는 ‘익선동’까지 서울의 한옥마을로 지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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