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꿩의비름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웃는소나무(두물머리)

초가을 숲길 양지바른 곳이나 절벽 바위틈에서 연분홍빛 별모양의 작은 꽃들이 둥글게 무리를 지어 피는 "꿩의비름".
가을이 깊어지면 다육질의 두툼한 잎은 꽃보다 멋진 단풍으로 눈길을 끈다.

야생화 이름에 "꿩"이 들어가는 몇 가지가 있다.
꿩의밥, 꿩의다리, 꿩의비름 이 그것이다.
공기총이라는 천적이 없었던 그 시절은 산야에 꿩이 흔했던 모양이다.

< 둥근잎꿩의비름 >
그리고 "비름"이 들어가는 이름도 꽤 있다.
쇠비름, 개비름, 참비름, 털비름, 색비름, 비름나물 등인데 대부분 나물로 무쳐 먹을 수 있는 것들이다.

< 큰꿩의비름 >
그런데 이들 비름 종류들과는 전혀 동떨어짐에도 불구하고 꿩의비름이라는 이름이 붙은 유래에 대해서는 그럴싸한 ㅅ토리 하나도 찾을 수 없다는 것이 이상하다.
도무지 이름과 생김새가 연결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 자주꿩의비름 >
어쨌든 은근한 매력을 지닌 꿩의비름은 당초 돌나물과(Sedum) 집안에 속해 있다가 최근에 Hylotelephium 집안으로 분가를 했는데 사촌 형제들이 여럿 있다.
- 꿩의비름
-둥근잎꿩의비름
- 큰꿩의비름
- 자주꿩의비름

< 붉은애기꿩의비름 >
< 원예종 >
- 세잎돌나물 (세잎꿩의비름)
- 붉은애기꿩의비름
이 중에서 원예용으로 가장 인기가 있는 것은 세잎돌나물(세잎꿩의비름)이다.
잎달림이 가지런하고 풍성해서 돌틈이나 화분 또는 걸이화분에 키우면 잘 어울린다.
가문과 장마에도 강해 키우기가 쉽다.
더구나 가을에 실외에다 내놓으면 연갈색으로 물드는 잎단풍이 압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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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잎돌나물 (세잎꿩의비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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