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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수레국화(8월 2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2. 8. 5. 00:25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수레국화

학명 : Centaurea cyanus L.

꽃말 : '행복'

꽃 운세 : 너무 적극적이어서 실연당할 위험성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당신에게 열중할 수 있는 이성이 있을 것입니다.

8월 2일의 탄생화인 수레국화는 국화과 수레국화속의 한해살이 또는 두해살이풀입니다.

 

8월 1일의 탄생화는 매혹적인 아름다움을 지닌 붉은 양귀비였는데요.

이 붉은색 (개)양귀비와 아주 잘 어울리는 꽃이 있습니다.

그 꽃은 푸른색의 '수레국화'입니다.

 

들판에 하늘거리며 넓게 피어있는 붉은 개양귀비와 푸른 수레국화의 조합은 너무나 아름다워 감탄을 자아냅니다.

푸른색의 수레국화는 청초한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는데, 꽃 모양이 수레바퀴를 닮아 '수레국화'라고 불리게 되었다고 합니다.

 

수레국화의 속명 <Centaurea>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반인 반마의 '켄타우로스'에서 유래된 것입니다.

제우스의 아버지 크로노스에게는 제우스 외에도 많은 지식들이 있었습니다.

 

케이론 역시 그의 아들이었는데, 그는 상체는 사람, 하체는 말인 반인반마의 켄타우로스족이었고,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었으며 유명한 영웅들의 스승이었습니다.

아킬레우스와 이아손, 그리고 최고의 영웅 헤라클레스 역시 그의 제자였습니다.

보통 켄타우로스족은 난폭한 성질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는 선량하고 온화한 성격이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헤라클레스는 숲속에서 멧돼지를 사냥하고 있었습니다.

이때 선량한 켄타우로스인 폴로스를 많았고, 그의 동굴에서 극진한 대접을 받았지만 포도주만큼은 대접받지 못했습니다.

그 이유는 포도주가 켄타우로스 공동의소유였기 때문입니다.

 

이에 헤라클레스는 한 잔만 먹자며 졸라댔고, 마음이 약했던 플로스는 그것을 허락해 주었습니다.

그렇게 술을 흥청만청 마시던 중 다른 켄타우로스들이 그것을 보고 광기를 일으켰습니다.

이때 헤라클래스는 헤라의 저주로 걸린 광폭화가 발동하여 자신의 활로 난폭한 켄타우로스들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의 화살촉에는 히드라의 독이 가득 묻어 있었는데, 이를 맞는 자들은 절대 살아남을 수가 없었습니다.

켄타우로스들은 도망을 치기 시작했고 케이론이 있는 동굴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때 케이론이 소란스러움을 느끼고는 밖을 내다보다가 그만 헤라클레스의 화살에 맞고 말았습니다.

케이론은 불사의 몸을 가지고 있었지만, 히드라의 독의 고통을 이겨내기는 힘들었습니다.

스승에게 화살을 쏘게 된 헤라클레스는 그제서야 정신을 차리고 그를 살리려 했지만 방법이 없었습니다.

 

고통이 너무 컸던 케이론은 아버지 제우스에게 부탁해 자신의 목숨을 프로테우스에게 주고 결국 죽음을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케이론은 하늘에 올라가 사수자리가 되었고, 자신의 제자들이 이르고호를 타고 여행을 떠나 방활 할 때면 활과 화살로 방향을 가르쳐주었습니다.

 

그리고 그가 죽은 자리에서는 꽃이 피어았는데, 그 꽃이 바로 수레국화였다고 합니다.

그의 죽음이 안타까워서 반대로 케이론이 화살에 맞아 아파할 때, 제우스가 "네가 사랑하는 꽃으로 치유가 될 것인가"라고 하며 수레국화를 뿌렸더니 독이 사라졌다는 해피엔딩도 전해져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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