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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춘천 제1꽃묘장에 있는 가자니아(Gazania) 이야기 본문
출처 : Daum 백과(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47XXXXXd1456)
태양을 닮은 남아프리카의 꽃
국화과 가자니아속(태양국속) 식물의 통칭이다. 원산지는 남아프리카로 저고도(Low-altitude)의 모래 지역에서 고산 초원 지대까지 널리 서식한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에스와티니, 모잠비크, 탄자니아, 앙골라 등 남아프리카 전역에 분포한다. 전 세계 여러 지역에 귀화해 오스트레일리아와 뉴질랜드, 지중해, 미국 캘리포니아 등에서도 찾을 수 있다. 태양을 닮은 선명한 색상의 매력적인 꽃이 피어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한다. 일부 종은 보물꽃(Treasure flower)이라고도 불린다.
형태
높이 20~30cm 정도로 자란다. 줄기가 약간 기울어져 자라며 잎은 길쭉한 타원형으로 흰 털이 난다. 봄부터 가을까지 다양한 색의 꽃이 핀다. 다른 국화과 꽃처럼 가운데 두상화와 관상화를 긴 꽃잎의 설상화가 둘러싼다. 관상화는 대개 노란색이지만, 분홍색이나 붉은색 등의 색을 가진 품종도 있다.
매우 다양한 색의 설상화가 특징이다. 태양국(G. rigens)의 경우 설상화 꽃잎 중앙에 길고 진한 줄무늬가 그려진 품종이 유명하다. 설상화 안쪽에 점박 무늬가 있거나 안쪽의 색만 진한 경우도 있다. 혹은 꽃잎 중앙에서부터 바깥쪽으로 갈수록 색이 옅어지는 경우도 있다
재배
햇빛이 풍부하고 배수가 좋은 토양에서 재배한다. 가뭄에 강해 건조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며, 상대적으로 여름의 고온 다습한 환경에는 약하다. 물빠짐이 좋은 토양에서 키우되 물은 2~3일에 한 번 충분히 준다. 한국에서는 겨울철에 실내에서 재배해야 한다.
종류
가자니아속 원예 식물로는 태양국(G. rigens, 가자니아 리젠스)이 가장 유명하다. 그중에서도 가장 많이 재배하는 품종은 ‘클럼핑 가자니아(Clumping gazania)’1) 다. 꽃잎 중앙에 선명한 줄무늬가 있는 지름 약 4~8cm의 커다란 꽃이 핀다. ‘트레일링 가자니아(Trailing gazania)’2) 도 인기 있는 품종이다.

가자니아 크렙시아나(G. krebsiana)는 아프리카 남서부 지역의 초원 지역에 널리 분포한다. 특히 대서양 연안의 나마콰랜드(Namakwaland)의 대표적인 야생화로 알려졌다. 나마콰랜드는 나마비아에서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이어지는 건조 지역으로 봄부터 가을까지 수많은 야생화가 피어나는 들판으로 유명하다

가자니아 리네아리스(G. linearis)는 남아프리카공화국이 원산지로, 드라켄즈버그산맥의 경사진 초원과 절벽에 자생한다. 봄과 여름에 밝은 노란색, 오렌지색 등의 꽃이 핀다. 두상화는 짙은 주황색이나 갈색이다. 두상화와 가까운 설상화 꽃잎 안쪽에 어두운색의 반점이 있을 수 있다. 가자니아 테르말리스(G. thermalis)는 나미비아의 지열 습지대(Geothermal wetland)에 서식하는 멸종위기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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