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강가에 핀 애기똥풀 - 노랗게 물든 마음 본문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강가에 애기똥풀

아기 포대기 등에 업고
살랑이는 강바람에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아기가 곤히 잠들어
포대기 내려놓고

아기가 잠든 사이
애기똥풀 꺾으러
강둑에 핀 애기똥풀

아기가 우는 소리 놀란
한 움큼 꺾다 만
애기똥풀은

우리 아기 기저귀 갈아주며
어루만져 달래면
불어오는 봄바람에
아기는 다시 잠이 들고

어느새 엄마의 양 두 손엔
우리 아기 애기똥풀
노랗게 물들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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