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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가에 핀 애기똥풀 - 노랗게 물든 마음 본문

관아觀我Guanah Story

강가에 핀 애기똥풀 - 노랗게 물든 마음

Guanah·Hugo 2026. 4. 23. 17:47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강가에 애기똥풀

아기 포대기 등에 업고

살랑이는 강바람에

우리 아기 잘도 잔다

아기가 곤히 잠들어

포대기 내려놓고

아기가 잠든 사이

애기똥풀 꺾으러

강둑에 핀 애기똥풀

아기가 우는 소리 놀란

한 움큼 꺾다 만

애기똥풀은

우리 아기 기저귀 갈아주며

어루만져 달래면

불어오는 봄바람에

아기는 다시 잠이 들고

어느새 엄마의 양 두 손엔

우리 아기 애기똥풀

노랗게 물들어 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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