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굴러다니는 책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폐지로 전용되거나 누군가의 손에 쥐어줄 생각이다. 넘버링을 001로 시작한 것은, 최소한 999까지는 진행해보려 함입니다. 레몬으로 암시한 소설 구성 전개가 이채롭다. 반바지, 2002 시, 2006 레몬, 2010 무릎, 2010 신, 2015 육종, 2017 사양斜陽, 2019 작가의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