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네, 꽃담배(8월 29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꽃담배
학명 : Nicotiana × sanderae W.Watson
꽃말 :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네'
꽃 운세 : 당신만 있다면 인생은 장밋빛이라고 믿는 누군가가 있다면 꼭 붙잡으세요.
8월 29일의 탄생화인 꽃담배는 쌍떡잎식물 통화식물목 가지과 담배속의 한해살이풀입니다.
여러분은 '꽃담배'를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담배와 같은 속에 속하는 꽃담배는 겉모양은 담배와 비슷하지만,
크기가 훨씬 작고 꽃을 보기 위해 관상용으로 많이 심습니다.
6~8월이면 흰색, 분홍색, 자주색, 노란색 등으로 꽃이 피며,
꽃의 모양은 통부가 길며 가장자리가 5갈래로 갈라집니다.
키는 약 1m 정도로 담배보다 작으며,
전체에 선모가 있어 끈적끈적한 것이 특징입니다.
꽃담배는 아니지만 담배에 관련된 짧은 전설도 있습니다.
옛날,
어느 마을에 마음씨가 아주 고운 소녀가 살고 있었습니다.
이 소녀는 아버지와 함께 살고 있었는데,
자신의 죽음을 미리 예상하고 아버지께 예언을 남겼습니다.
자신이 죽고 나면 무덤에 새로 풀이 자라날 텐데,
그 풀을 자신이라고 생각하고 소중하게 길러달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후,
안타깝게도 소녀는 세상을 떠났고,
아버지는 딸의 말대로 무덤에서 자라난 풀을 소중하게 길렀습니다.
< 위 사진 : 담배 >
시간이 지나고 이 풀은 연분홍의 꽃을 피웠는데,
이것이 바로 담배였다고 합니다.
아마 홀로 남겨진 아버지를 위해 마음씨 착한 소녀가 남긴 선물이 아니었을까요?
8월 29일의 탐생화인 꽃담배의 꽃말도 '그대가 있어 외롭지 않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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