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 觀我 Story
달맞이꽃의 순정 - 해바라기의 순정 본문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달맞이꽃은 밤에
활짝 피어나
노란 마음을
전해주고 싶었은데
그날은 구름이
달님을 가리고 말았어요
해바라기는 낮에
활짝 피어나
태양을 바라보며
활짝 웃고 싶은데
그날은 구름이
해님을 가리고 말았어요
그래도 달맞이꽃은
그믐달이 떠올라도
한결 같이
그곳만 바라보고
그래도 해바라기는
흐린 날에도 희망을 안고
내일은 태양이 떠오를 거라 믿으며
한결같은 마음이 되어가요
그래도 그대의 마음은
무심하게도
아무런 감정도 없듯이
태연히 서글피 질 때까지는
무정한 사람이 아니었으니까요
새벽의 여정길에 만난 두 마음
한 마음 지고
한 마음 떠오르는데
당신의 마음은
어디까지가
진심이 되어가나요
아니 어디까지가
당신의 진정한 마음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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