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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가 김병종을 위한 헌정 음악회 : 2백50년 고택에서 즐기는 일상 예술 본문
화가 김병종을 위한 헌정 음악회 : 2백50년 고택에서 즐기는 일상 예술
Guanah·Hugo 2023. 8. 26. 18:49출처 : 2백50년 고택에서 즐기는 일상 예술 | 피플&컬처 | 매거진 | 행복이가득한집 (designhouse.co.kr)
김병종 교수의 헌정 음악회가 열린 아원고택&아원 뮤지엄.
20년 전,
태백산맥 끝자락인 종남산이 마주 보이는 언덕에 터를 잡고 2백50년 된 고택을 하나 둘씩 옮겨와,
지난해부터 한옥 스테이를 운영하고 있다.
1백 년, 2백 년 된 한옥을 박제하고 모시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여전히 함께 살며 함께 나이 들어감이 자연스러운 모습임을 경험할 수 있다.
음악회가 끝나고 아원고택에서 펼쳐진 저녁 만찬.
만찬은 서울고메조직위원회에서 준비했다.
아원 뮤지엄 곳곳에서 만날 수 있는 김병종 화백의 작품.
한지에 먹과 채색을 입힌 작품 ‘닭이 울다’와 기와에 올린 식물 장식이 조화를 이룬다.
아원 전해갑 대표와 김병종 교수.
무대가 된 입구에는 김병종 교수의 황금빛 작품 ‘청명’을 전시해 공연을 더욱 빛내주었다.
낮은 창으로 종남산 풍경을 바라볼 수 있는 아원 뮤지엄의 다실.
음악회와 시음회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아원 뮤지엄.
군더더기 없이 노출 콘크리트로 담백하게 지은 건물은 어떤 작품이든 주인공으로 만들어준다.
콘크리트 건축 너머 한옥 지붕이 펼쳐지는 아원 뮤지엄 입구.
8월 26일까지 김병종 화백의 '생명의 노래 - 송화 분분' 등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전통주 명인 박록담 선생이 올봄 자두꽃이 필 무렵에 담근 자두꽃술을 선보였다.
멥쌀과 찹쌀로 떡을 빚어 술을 담그면 향이 더욱 좋다.
오전에 진행한 안숙선 명창의 ‘사랑가’ 공연.
서울대학교 동문으로 자리를 빛낸 소프라노 박미애 교수와 테너 최덕식 교수.
모차르트의 <돈 조반니> 중 ‘그대의 손을 주오’를 들려줬다.
국악인 유태평양의 ‘풍문으로 들었소’ 공연에 이어,
피아니스트 임동창의 연주로 음악회의 대미를 장식했다.
전국 80여 개 군에서 문화 예술 지수 5위를 차지할 만큼,
문화적 수준과 관심도가 높은 완주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치는 박성일 완주 군수도 행사장을 찾았다.
행사 오프닝 때 축하 인사를 전한 송하진 전북도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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