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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anah 觀我 Story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 이름 : 무화과나무 학명 : Ficus carica L. 꽃말 : '풍부' 꽃 운세 : 담화를 좋아하는 당신은 원만한 타입이지만 이상한 것에 집착성이 강한 것이 옥이 티입니다. 4월 5일의 탄생화인 무화과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여러분은 무화과를 드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달콤한 맛과 향을 가진 무화과는 한번 먹게 되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무화과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오래 보존하지 못하는 특징 때문에, 말려먹거나 무화과 잼, 무화과 청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무화과를 얼려서 보관한 뒤, 아이스크림, 셔벗처럼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최근에는 무화과 케이크, 무화과 타르트, 무화과 샌드위치, 무화과 샐..
출처 : 갈대의 철학 사진에세이 | BAND 목련화 그 마음 되어 불러본 아득히 되뇌어 다시 불러보는 아련한 꽃이여 태어나 입지 않던 것을 속세를 떠나서야 입고 가는 모시 적삼 저고리가 언제였단 말인가 옷고름 매어진 인생살이 시집살이가 되어 고향이 그리워 그 언덕 위에 묻어놓고 떠나온 세월이 얼마였던가 그리운 한점 일면 밤하늘 서성이다 눈물 떨구던 고향길을 바라보며 그 길이 꼭 님 기다리시는 마음도 아니었었음을 님 마중 나오실 적에 버선발이 통통 뛰어오르며 좋아라 성큼 냉큼 걸어갈 때가 첫사랑의 순정이었던가 여기저기 동네 마실 이웃집 기웃 거웃 넘나들며 호호 하하 히히 즐거이 부끄러움 탓은 뒷전이라 님 떠나가실 때 나막신조차 신을 수 없었던 떠나오시던 그 길 위에 놓인 무심한 발자취만이 자욱한 안개였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