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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부, 무화과나무(4월 5일 탄생화) 이야기

Guanah·Hugo 2024. 4. 4. 23:48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

 

이름 : 무화과나무

학명 : Ficus carica L.

꽃말 : '풍부'

꽃 운세 : 담화를 좋아하는 당신은 원만한 타입이지만 이상한 것에 집착성이 강한 것이 옥이 티입니다.

4월 5일의 탄생화인 무화과나무는 쌍떡잎식물 쐐기풀목 뽕나무과의 낙엽 활엽 관목입니다.

 

여러분은 무화과를 드셔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달콤한 맛과 향을 가진 무화과는 한번 먹게 되면 그 맛을 잊을 수 없습니다.

무화과는 생으로 먹기도 하지만 오래 보존하지 못하는 특징 때문에,

말려먹거나 무화과 잼, 무화과 청 등을 만들어 먹기도 합니다.

 

특별하게 먹고 싶다면 무화과를 얼려서 보관한 뒤,

아이스크림, 셔벗처럼 먹는 것도 별미입니다.

최근에는 무화과 케이크, 무화과 타르트, 무화과 샌드위치, 무화과 샐러드 등,

보기에도 좋고 먹기에도 좋은 음식들이 많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무화과에는 단백질 분해 효소도 많이 들어있어 소화를 돕는데,

식후에 무화과를 먹게 되면 소화가 잘 되고 변비에도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무화과는 '꽃이 없는 열매'라는 뜻으로,

겉으로만 보면 꽃이 피지 않고 열매만 맺히는 이상한 나무로 볼 수 있지만,

사실은 주머니 모양의 열매 안에 수많은 꽃들이 숨겨져 있습니다.

 

다른 꽃들과 달리 무화과의 수정을 위해서는 무화과의 좁은 구멍을 통과해야 하는데,

크기가 큰 나비나 벌은 통과하지 못하고,

아주 작은 '무화과 말벌'들이 기어들어가 수정을 돕습니다.

 

무화과나무는 포도나무, 올리브니무 등과 함께 성경에 자주 등장하는 식물이기도 합니다.

최초의 기록은 아담과 이브가 선악과를 따먹고는,

벗은 몸이 창피하여 무화과나무의 잎을 엮어 치마를 만들어 입은 일화입니다.

 

이외에도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거나,

이스라엘을 상징하기도 하고,

'열매 없는 무화과나무'라고 하여,

결실 없는 신앙을 상징하는 나무이기도 합니다.

 

4월 5일의 탄생화인 무화과나무의 꽃말은,

'풍부', '다산', '풍요한 결실' 등의 꽃말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4월 5일 만큼은,

무화과처럼 풍요롭고 달콤한 하루가 되기를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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