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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자서 諸葛亮 작자 : 제갈량諸葛亮 (181~234)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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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자서 諸葛亮 작자 : 제갈량諸葛亮 (181~234)

Guanah·Hugo 2021. 8. 16. 23:33

夫君子之行, 靜以脩身, 儉以養德

부군자지행, 정이수신, 검이양덕.

무릇 군자는 행함에 있어, 깨끗하게 몸을 닦고, 검소함으로 덕을 길러야 하니,

 

非淡泊無以明誌,

비담박무이명지,

담박하지 못하면 밝은 뜻을 세울 수 없고,

 

非寧靜無以致遠

비저정무이치원.

고요하지 못하면 멀리 이르지 못한다.

 

夫學須(靜也, 纔須學也

부학수정야, 재수학야,

무릇 배울 때는 마땅히 고요 해야하며, 재능도 마땅히 배움을 통해 얻을 수 있다.

 

非學無以廣才, 非志無以成學.

비학무이광재, 비지무이성학.

배움 없이 재능을 넓힐 수 없고, 뜻이 없으면 학문을 이루지 못하고

 

淫慢則不能勵精

음만즉불능려정,

거리낌 없이 소홀해서는 정신을 가다듬을 수 없으며,

 

險躁則不能治性

험조즉불능치성..

거칠고 조급하면 본성을 다스릴 수 없다.

 

年與時馳, 意與日去

년여시치, 의여일거,

세월은 시간과 함께 달려가고, 의지도 매일 같이 지나가는데,

 

遂成枯落, 多不接世,

수성고락, 다부접세,

마침내 시들고 떨어져, 세상과 가까이하지 못하고

.

悲守窮廬, 將復()何及!

비수궁려, 장복하급

슬프게 초라한 집을 지키게 되니, 후회해도 소용없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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