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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혹적인 사랑을 그린 화가, 제임스 티소(James Tissot) 본문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매혹적인 사랑을 그린 화가, 제임스 티소(James Tissot)
본명: 제임스 자크 조셉 티소(James Jacques Joseph Tissot),
본명: 제임스 자크 조셉 티소(James Jacques Joseph Tissot),
필명: 제임스 티소(James Tissot),
국적: 프랑스,
출생-사망 1836년~1902년,
사조: 인상주의.
우리는 누구나 연인과의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을 꿈꿉니다.
우리는 누구나 연인과의 영원히 변함없는 사랑을 꿈꿉니다.
여기 한 여인에 대한 지극한 사랑을 온 삶을 통해 보여준 화가가 있습니다.
바로 19세기 프랑스 화가 '제임스 티소'입니다.
그는 낭트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그는 낭트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습니다.
본래 건축에 관심을 두었지만,
1856년 화가로 되기로 결심하고,
파리로 가게 됩니다.
스물세살 무렵 살롱전에 작품 발표를 할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졌던 그는,
사교계 부인들을 매우 아름답게 그려내어 빠르게 세상의 인정을 받았습니다.
Seaside, 1878
그의 그림에는 유독 아리따운 여인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의 그림에는 유독 아리따운 여인이 자주 등장하는데요,
그녀의 이름은 '케서린 뉴튼' 입니다.
죽어서도 티소의 사랑을 받았던 그녀는 사실,
혼외관계에서 아이를 가진 후 파혼 당한 사회적으로 환영받지 못한 여인이었습니다.
하지만 티소는 그녀의 과거까지 사랑했고,
하지만 티소는 그녀의 과거까지 사랑했고,
그의 저택에서 그녀의 아이를 키우며,
세상 사람들의 비난의 손가락질에 개의치 않고,
그녀의 초상을 그리며 함께 지내게 됩니다.
그런 그의 아낌 없는 사랑에도 무심하게 캐서린은 당시 암과 같았던 결핵에 걸려 죽게 됩니다.
그런 그의 아낌 없는 사랑에도 무심하게 캐서린은 당시 암과 같았던 결핵에 걸려 죽게 됩니다.
슬픔을 이기지 못한 이 순정파 화가는 돌연 종교화를 연구하고 그리기 시작합니다.
연인을 잃은 상처를 이기지 못하고 은둔 생활을 하며 종교화에만 몰두하던 그는,
결국 그녀를 잊지 못한 채 방랑하다,
타지에서 외로히 생을 마감하고 말았습니다.
여전히 꼭대기에 [Still on Top], 제작연도 1873경, 오클랜드 시립미술관.
Lilacs, 1875
The Fireplace, 1869
Boarding the Yacht, 1873
La partie carrée, 1870
James Tissot: A Convalescent
Holyday, 1876
October, 1877
Type Of Beauty
The Garden Bench, 1882
On the Thames, 1882
Young Lady in a Boat, 1870
A Passing Storm, 1876
The Captain's Daughter, 1873
The Thames, 1867
Bad News, 1872
The Gallery of H.M.S. 'Calcutta' (Portsmouth), 1877
Ball on Shipboard, 1874
파리의 여인들 : 서커스 애호가 Women of Paris – The Circus Lover, 1885
Young Ladies Looking at Japanese Objects, 1869
Hide and Seek, 1877
At the Rifle Range, 1869
La Japonaise au bain, 1864
Mavourneen, Kathleen Newton, 1877
Captain Frederick Gustavus Burnaby, 1870
Gentleman in a Railway Carriage, 1872
Kathleen Newton In An Armchair, 1878
장 베로 <사교계의 밤> 1878년
장 베로의 <사교계의 밤>이 파티를 즐기는 방문객을 산뜻하게 묘사했다면,
장 베로의 <사교계의 밤>이 파티를 즐기는 방문객을 산뜻하게 묘사했다면,
제임스 티소가 작은 화폭 위에 그린 <무도회>는,
사교계를 바라보는 날카롭고 비판적인 시선이 담겨 있다.
공기와 빛이 조용히 부유하는 공간 속에서 등장인물이 멀어져 가는 베로의 작품과는 달리,
티소는 화폭을 가득 채운 높고 좁은 공간 안에 모티프를 커다랗게 표현했다.
노란 옷을 입은 젊은 여인의 머리는 남편의 모습을 가리고 있으며,
왼쪽 여인의 모습은 화면 끝에서 잘려 있다.
무도회 [Le bal], 제작연도 19세기경, 오르세 미술관.
티소는 전체적으로 세부적인 묘사를 잘 활용했지만,
티소는 전체적으로 세부적인 묘사를 잘 활용했지만,
관람자의 시선이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인에게 집중되도록 여인의 몸을 곡선과 반곡선의 구도 안에 배치하였다.
가장 주목할 만한 부분은 리본과 레이스로 장식된 여자의 치맛자락이 그려진 왼쪽 하단부이다.
그리고 리본과 레이스가 평행하게 늘어진 여인의 옷자락은 그림 하단의 물결을 거슬러 올라가는 물고기 그림이 그려진 검은 바탕의 일본식 천과 대비를 이룬다.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여인이 들고 있는 커다란 부채와 어울리면서 화면 중앙에 또 다른 곡선을 만들어 낸다.
노란 드레스를 입은 여인의 전체적인 실루엣은 여인이 들고 있는 커다란 부채와 어울리면서 화면 중앙에 또 다른 곡선을 만들어 낸다.
여인은 연미복을 입은 머리가 하얗게 센 남자의 팔짱을 끼고 있지만,
시선은 다른 곳에 있는 제 3자를 향해 있는 듯 하다.
그 너머에는 무도회장을 장식한 각종 식물과 꽃이 보이고, 거실과 무도회장을 가르는 빨간 커튼이 있다.
그 너머에는 무도회장을 장식한 각종 식물과 꽃이 보이고, 거실과 무도회장을 가르는 빨간 커튼이 있다.
더 멀리 시선을 옮기면 젊고 마른 상냥해 보이는 인물들과 우아함을 뽐내고 있으나,
나이를 숨길 수 없는 노년의 인물들이 모여 있다.
이를 통해 화가는 비현실적인 원근감을 만들어 내었다.
이 작품은 올브라이트 녹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야망을 품은 여인>이라는 작품과,
이 작품은 올브라이트 녹스 미술관에 소장되어 있는 <야망을 품은 여인>이라는 작품과,
여인이 입고 있는 드레스의 색깔만 다를 뿐 매우 유사하다.
티소는 이 두 작품을 바탕으로 조금 더 큰 크기의 판화를 제작하기도 했다.
이 작품을 통하여 티소는 ‘사회적이고 사교적인 장소’ 에 대한 일종의 고정관념을 완성시켰다.
The Bridesmaid, 1883-83
<야망을 품은 여인> 제임스 티소(James Tissot), 1883년 ~ 1885년경, 올브라이트녹스 미술관.
<환영회>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의 제목 <야망을 품은 여인>은,
<환영회>라고도 불리는 이 작품의 제목 <야망을 품은 여인>은,
화면 중앙의 여인의 미소에 대한 해석에서 기인하고 있다.
진실함을 담고 있는 미소인지,
필요에 의한 정치적이고 전략적인 미소인지가 작품 제목을 결정하고 있다.
한 남자의 팔짱을 낀 채 등장한 화려한 의상의 여인 주변으로 수군거리는 사람들 또한,
한 남자의 팔짱을 낀 채 등장한 화려한 의상의 여인 주변으로 수군거리는 사람들 또한,
당시의 사회상을 엿볼 수 있는 매우 흥미로운 묘사이다.
이러한 티소의 그림은 비평가보다는 대중들에게 더욱 인기가 있었다.
1882년 연인이자 모델이었던 캐슬린이 결핵으로 요절하자,
1882년 연인이자 모델이었던 캐슬린이 결핵으로 요절하자,
티소는 다시 파리로 돌아왔고 1880년대 말,
개종한 후로 종교화만 그렸다.
이렇듯 그녀의 죽음은 그의 작품 세계에 큰 전환기를 가져왔던 것이었다.
이후 티소는 중동을 여행하며 그렸던 스케치를 바탕으로 성경책의 삽화를 많이 그렸다.
이후 티소는 중동을 여행하며 그렸던 스케치를 바탕으로 성경책의 삽화를 많이 그렸다.
1896년에서 1897년에는 파리와 런던에서,
예수의 생애에 일어난 사건들을 그린 시리즈 작품을 전시하기도 했다.
(The Bridgeman Art Library, 지엔씨미디어)
천국에서 쫓겨난 아담과 이브 Adam and Eve Driven From Paradise, between 1896 and 1902
요단 강을 건너는 언약궤 The Ark Passes Over the Jordan, between 1896 and 1902
요셉이 애굽에 머물다 [Joseph Dwelleth in Egypt], 제임스 티소, 1896~1902년, 뉴욕 유대인 박물관.
이삭과 마주친 레베카 [Rebecca Meets Isaac by the Way], 제임스 티소, 1896~1902년, 뉴욕 유대인 박물관.
탕아 : 출발 [L'enfant prodigue : Le départ], 제임스 티소, 19세기경, 낭트 미술관.
탕아 : 귀환 [L'enfant prodigue : Le retour], 제임스 티소(James Tissot), 제작연도19세기경, 낭트 미술관.
Saint Joseph Seeks a Lodging in Bethlehem.
Jesus Found in the Temple.
The Baptism of Jesus.
Jesus Wept.
Our Lord Jesus Christ.
The Resurrection.
Crucifixion, seen from the Cross.
파우스트와 마르게리타의 만남 (괴테, 파우스트)
[La rencontre de Faust et de Marguerite (Goethe, Faust)], 제임스 티소, 1860년, 오르세 미술관.
루아얄 가의 화가 서클
The Circle of the Rue Royale, a scene in Paris seen from the balcony of the Hôtel de Coislin overlooking the Place de la Concorde.
Portrait of James Tissot by Edgar Degas, c.1866–67
James Tissot Self Portrait (1865)
제임스 티소(James Tissot)는 프랑스의 화가, 판화가이다.
제임스 티소(James Tissot)는 프랑스의 화가, 판화가이다.
파리의 사교계 여인들을 정확하고 생동감 있게 표현한 그림으로 명성을 얻었으며,
말년에는 종교화에 심취하여 성서의 삽화를 많이 그렸다.
Tissot in 1898 (detail of a self-portrait on sil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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