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uanah觀我Story
한국의 서양화가, 김환기(金煥基, 1913년~1974년) 본문
출처 : 미술로 여는 세상 | BAND
김환기(金煥基, 1913년~1974년)는 본관은 김해(金海)이며,
호는 '수화(樹話)'이고,
전라남도 신안군 안좌면 읍동리 출생이다.
한국의 서양화가로 한국 근현대미술사를 대표하는 거장으로 서구 모더니즘을 한국화 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초창기 추상미술의 선구자였고, 프랑스와 미국에서 활동하며 한국미술의 국제화를 이끌었다.
<항아리와 여인들> 1951년
김환기는 추상계열에서 벗어나 구상을 추구하면서도 오히려 조형수단의 자율적인 표현을 추구했다.
김환기는 추상계열에서 벗어나 구상을 추구하면서도 오히려 조형수단의 자율적인 표현을 추구했다.
또한 사실적인 표현보다는 면, 선, 형태, 색체, 리듬 등으로 대상을 조형적으로 새롭게 표현했다.
<항아리와 매화> 1958년
작품 활동
전후 14회의 개인전을 국내외에서 가졌고,
작품 활동
전후 14회의 개인전을 국내외에서 가졌고,
1970년 한국일보사 주최 한국미술대상전(韓國美術大賞展)에서 대상을 받았다.
작품 경향은 초기의 기하학적인 추상에서 출발하여,
작품 경향은 초기의 기하학적인 추상에서 출발하여,
동양적인 관조(觀照)와 아취(雅趣)를 근간으로 한 반추상(半抽象)의 세계를 보이다가,
도미(渡美) 후에는 완전히 추상화풍으로 전환하여,
옵티컬한 양식의 새로운 사조(思潮)를 받아들이고 있음을 보인다.
작품으로 〈론도〉,〈산〉, 〈산월(山月)〉, 〈야상곡(夜想曲)〉,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이 있다.
작품으로 〈론도〉,〈산〉, 〈산월(山月)〉, 〈야상곡(夜想曲)〉,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등이 있다.
<항아리> 1955년~1956년
<항아리와 매화> 1954년
<항아리> 1956년
<여인과 매화와 항아리> 1956년
<귀로> 1950년대경
<여인과 달과 항아리> 1950년대
<나무와 달> 1948년
<달밤의 섬> 1959년
<뱃놀이> 1951년
<피난열차> 1951년
이 작품은 피난민들이 열차에 가득 탄 채 전쟁을 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이 작품은 피난민들이 열차에 가득 탄 채 전쟁을 피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파란하늘과 붉은 색 땅이 대비가 된다.
피난가는 모습을 단순화하여 표현하였다.
장난감기차를 타고 있는 듯하게 느껴지며,
비극적이거나 참담한 느낌보다는 장난스러운 느낌이 든다.
〈산〉 1957년
〈산월(山月)〉 1959년
〈야상곡(夜想曲)〉
<론도> 1938년
론도(Rondo)는 김환기의 1938년 작품으로 한국 추상화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론도(Rondo)는 김환기의 1938년 작품으로 한국 추상화의 선구적 작품으로 평가 받는다.
대한민국의 등록문화재 제535호로 등록되었다.
론도는 순수 추상작품을 제작하던 시기인 1930년대 후반의 작품으로,
론도는 순수 추상작품을 제작하던 시기인 1930년대 후반의 작품으로,
명제에서 암시하듯 음악적 경쾌한 리듬인 론도
(주제가 같은 상태로 여러번 되풀이되는 형식의 음악)를,
연상시키는 화면이 구성되어 있으며,
그랜드피아노 혹은 첼로와 같은 악기의 형태를 원용하여,
중첩적으로 추상화한 구성을 보이고 있다.
한국 근대화단에서 보기 드문 추상작품으로,
한국 근대화단에서 보기 드문 추상작품으로,
예술성 및 근대기의 새로운 조형 실험을 보인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높다.
<항아리> 1950년대경
<항아리와 매화> 1955년
<나는 새 두마리> 1962년
<무제 (Untitled)> 1958년
<꽃과 항아리> 1957년
<매화와 항아리> 1957년
<영원의 노래> 1957년
<영원한 것들> 1956년~1957년
<사슴> 1958년
<산월> 1962년
<산> 1958년
<종달새 노래할 때> 1935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 1970년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가로 172cm, 세로 232cm로 이뤄진 대작이다.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랴’는 가로 172cm, 세로 232cm로 이뤄진 대작이다.
1970년 뉴욕에 살 때 그린 작품으로,
이 그림의 제목은 김광섭의 시 ‘저녁에’의 마지막 구절을 따온 것이다.
김환기는 이와 유사한 연작을 여럿 발표했다.
이 작품은 점화의 방식으로 그려졌는데,
이 작품은 점화의 방식으로 그려졌는데,
캔버스 가득히 청회색의 작은 점들을 찍었다.
점들은 밤하늘에 빛나는 수많은 별과도 같다.
그 별들은 감상자를 꿈꾸게 하고,
그리움을 안겨주기도 하며,
그 그리운 이들을 언젠가 다시 보고 싶다는 소망을 품게도 한다.
<20-Ⅱ-69 > 1969년
<16-Ⅸ-73 #318 > 1973년
<19-Ⅶ-71#209> 1971년
이 작품은 2015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한화 47억 2100만원 (31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고,
이 작품은 2015년 서울옥션 홍콩 경매에서 한화 47억 2100만원 (3100만 홍콩달러)에 낙찰되었고,
이로써 이전의 최고가로 남아있던 박수근의 <빨래터>를 제치고 국내 작가 미술품 경매 중 최고가를 기록했다.
김환기(1913년~1974년)는 자신의 멈출 줄 모르는 작업 열과 예술 실험에 대해,
"자신의 정절을 지키기 위해 낮에 짠베를 밤이면 풀고 다음 낮에 다시 짜면서 시간을 벌어야 했던"
신화 속 여인 페넬로페의 숙명을 하늘로부터 받은 것 같다고 하였다.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에 관한 한 타협을 거부하였다.
그는 자신이 추구하는 예술에 관한 한 타협을 거부하였다.
예술에 대한 치열한 성찰과 혁신적 사고로 새로운 기법에 대한 연구와 시도를 한시도 게을리하지 않았으며,
그 흔적을 고스란히 남겨 놓았다.
-'환기미술관 관장' 박미정의 글 중
1955년 프랑스 유학 길에 오른 김향안은 파리 소르본느와 에콜 드 루브르에서 미술사와 미술평론을 공부했다.
이대 교수직을 마다하고 김환기도 아내를 따라 파리에 갔고,
두 사람은 1964년 미국으로 건너가 줄곧 뉴욕에서 살았다.
서양의 미술세계를 경험한 것은 김환기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서양의 미술세계를 경험한 것은 김환기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지평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한국의 서양화가, 김환기(金煥基, 1913년~197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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