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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서울미술관, 덕수궁, 근대 왕실 건축물 답사

Guanah·Hugo 2024. 6. 14. 06:22

출처 :  (사)국립춘천박물관회 | BAND

 


남서울미술관은 벨기에 영사관으로 사용된 건물로,
1905년 회현동에 준공되어 1983년 남현동으로 옮겨져 문화재 미술관이 되었습니다.
 



춘천출신 조각가 권진규의 작품을 상설전시하고 있기에 우리에게는 더 특별합니다.
 
 
 
 
 
 
 
 
 
 

 

 

 

덕수궁은 조선왕실의 마지막 궁궐입니다.

서울시청별관 13층 전망대에서 덕수궁을 조망해봅니다.

 

 
 
 
 
 
 

 

 

 

석조전 황제와 황후의 침실, 연회장 등의 목적으로 1910년 완공된 건물입니다.


높은 기단 위에 장중한 이오니아식 기둥을 세우는 등 건물 앞의 정원과 함께 18세기 신고전주의 유럽 궁전의 건축을 모방해서 지었습니다.

6·25전쟁 이후 1986년까지는 국립현대미술관으로 사용되다가 지금은 황실공간을 재현했습니다.
 
 
 
 
 
 
 
 

돈덕전은 1902년 고종황제 즉위 40주년을 기념하는 칭경의식에 사용할 목적으로 지은 건물로,
파리 등 당시 유럽에서 유행하던 건축양식을 들여왔다고 합니다.
 


1907년 이곳에서 조선의 마지막 임금 순종이 즉위했고 이후는 왕실의 영빈관으로 사용되었습니다.
1930년대 일제에 의해 헐렸다가 2023년 재건했습니다.
 
 
 
 
 

중명전은 1899년 왕립도서관으로 지었습니다.


덕수궁 주변에는 미국, 영국, 러시아 등 주요국가 공사관이 궁을 에워싸듯 배치되었습니다.
항상 신변의 위협을 느낀 고종께서 의도적으로 그리한 것이라고 합니다.

그래도 불안한 고종은 유사시에 임시 피난처로 사용할 목적으로 미국공사관 바로 옆에 중명전을 지었답니다.


1904년 덕수궁 대화재 후에는 1년이상 고종의 집무실 겸 침실로 사용되기도 했구요.
1905년 11월 을사보호조약이 강제로 체결되어 나라를 빼앗긴 현장이기도 합니다.
 

 
고종의 길을 지나 덕수궁 후원 상림, 아관파천의 구러시아 공사관, 이화학당, 정동극장, 구 대법원 등 근현대 역사의 중심지였던 덕수궁 돌담길을 걸었습니다. '광화문연가'에 나오는 그곳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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