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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홍(千日紅) 이야기

Guanah·Hugo 2023. 8. 22. 00:22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웃는소나무(두물머리)

 

천일홍은 키가 작아 화분으로 기르거나 화단 앞자리에 어울리는 품종이며,

꽃차 재료로도 적합하다.

천일홍은 파종 후 두 달 반이면 개화해서 서리 내릴 때까지 꿋꿋하게 모습을 유지한다.

만개하기 직전에 줄기채 베어서 거꾸로 매달아 놓으면,

좀 과장해서 "천일" 동안 붉은 빛깔이 퇴색되지 않는다.

다른 초화들과 섞어 심어도 잘 어우러지며,

꽃꽂이는 물론 꽃차에도 단골 소재이다.

 

< 진보라(퍼플) >

 

아열대 중앙아메리카의 건조하고 고원지대가 고향이기 때문에,

국내 기후에서는 한해살이로 자란다.

꽃이 만개하면 흡사 딸기에 설탕을 뿌려놓은 것처럼 보이는데,

딸기는 꽃받침이고 설탕이 진짜 꽃이다.

꽃이 너무 작아서 꿀샘이나 꽃가루가 넉넉하지 않지만,

꽃모양 전체가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때문에 벌과 나비가 즐겨 찾아준다.

그래서 수정을 하고 씨앗을 맺는 데는 애로 사항이 없다.

 

< 분홍 >

 

이처럼 가장 중요한 꽃을 작게 유지하는 이유는,

건조한 기후에 적응해 가급적 개화 기간을 늘리기 위함이다.

꽃을 대신해 곤충을 유인하는 역할을 하는 꽃받침은 크고 화려한 색상을 띠지만,

이 또한 건조에 강한 종이 질감의 조직을 갖고 있다.

비슷한 사례는 '부겐빌레아(부겐베리아)'에서도 찾아볼 수 있다.

 

< 흰색 >

 

다른 꽃에 비해 천일홍은 꽃차를 만드는 공정이 비교적 간단하다.

덖음 처리 등이 불필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수요가 많아서인지 가격은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꽃차의 효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드리아플라워가 유행을 타면서 천일홍이 수혜자가 된 셈이다.

 

< 살구색 >

 

최근 들어 신품종들도 속속 등장하면서 꽃색상도 퍼플 - 핑크 - 화이트 - 바이올렛 - 오렌지 등으로 다양해지고,

화분으로 기르기 적합한 키 작은 미니종도 선보이고 있다.

 

< 진주황 (스트로베리필드) >

 

< 천일홍 품종들 >

 

- 천일홍 (Gomphrena globosa)

- 미니종 (Gomphrena globosa Dwarf)

- 천일홍_스트로베리 (Gomphrena haagea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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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일홍 미니종 >

 

< 부겐빌레아(Bougenvillea) 꽃받침과 꽃

< 천일홍 꽃차 >

 

 

< 미니천일홍_핑크 >

 

 

< 미니천일홍_퍼플 >

 

 

< 미니천일홍_삼색혼합 >

 

 

< 천일홍 꽃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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