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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4월 춘천 제1꽃묘장에 있는 디기탈리스(Digitalis purpurea, 심장풀) 이야기
Guanah·Hugo 2022. 4. 22. 21:58출처 : Daum 백과(https://100.daum.net/encyclopedia/view/b05d2558a)
개요
현삼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 학명은 Digitalis purpurea이다. 영국에서는 ‘여우 장갑(fox glove)’이라 불리며, 프랑스에서는 ‘노트르담의 종’이라 부른다. 이탈리아 속담에는 ‘디기탈리스는 망령을 고친다’라는 말이 있다. 18세기부터 서양의학에서 심장 질환을 치료하는 약을 사용하여 심장풀이라고도 한다.
형태
풀 전체에 연한 털이 나 있으며 줄기는 곧게 서서 1m 가량 자라며 잎은 어긋나고 잎가장자리에 주름이 져 있으며 잎자루는 줄기 위쪽으로 갈수록 짧아진다. 꽃은 종처럼 생긴 통꽃으로 붉은빛이 도는 보라색이며 무리지어 피는데, 꽃차례 아래쪽에서 위쪽으로 피어 올라간다.
꽃부리는 뒤로 조금 말려 있으며 꽃받침잎은 5갈래로 나누어져 있다. 수술은 4개로 이중 2개는 길고 2개는 짧다. 열매는 원추형의 삭과로 익는다. 이와 비슷한 지황(地黃)은 꽃부리가 5갈래로 갈라져 디기탈리스와 구분된다.
생태
추운 곳에서도 자라지만 따뜻하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란다. 햇볕이 잘 드는 곳을 좋아하며, 대개 씨앗 번식을 한다.
활용
맹독으로 작용할 수 있는 디기톡신, 디톡신이 함유된 독성을 지닌 식물이다. 제약 원료로 사용되는 잎을 얻기 위하며, 세계적으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잎을 따서 60℃ 이하의 열로 말린 것을 디기탈리스, 양지황 또는 모지황이라고 한다. 잎은 노란색으로 변하기 전에 충분히 자랐을 때 따야 하고 이때 잎자루가 다치지 않도록 조심해야 한다.
이는 잎자루에 수분이 많아 잎이 마르는 것을 더디게 할 뿐만 아니라 유효성분이 분해되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잎은 보통 4월부터 시작하여 6월까지 딴다. 말린 잎은 강심제 및 이뇨제로 쓴다. 꽃송이가 화려하여 관상용으로도 인기가 좋으며, 식물원이나 꽃박람회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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