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엄, 중국패모(4월 25일 탄생화) 이야기

출처 : 모야모 매거진 꼬꼬마정원

 

이름 : 중국패모

학명 : Fritillaria thunbergii Miq.

꽃말 : '위엄'

꽃 운세 : 너무 격렬한 사랑은 당신에게 조금 위험할지도 모릅니다.

4월 25일의 탄생화는 바로 '중국패모'입니다.

중국패모는 외떡잎식물 백합목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입니다.

 

이름부터 생소한 중국패모는 중국이 원산지로 4~5월에 연한 녹색, 연한 황색의 꽃을 피웁니다.

꽃에는 희미한 그물무늬가 있고 밑을 향해 달려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 패모 >

 

한반도에서 자생하는 '패모'는,

중국패모와 달리 자주색, 보라색 바탕에 반점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패모는 한반도의 함경남도, 함경북도, 중국 동북부, 우수리강에 분포하고 있어,

실제로 자생하는 모습을 보기는 어려운 식물입니다.

패모는 검나리, 검정나리, 평팽모, 조선패묘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 페르시아 패모 >

 

페르시아패모는 터키, 이란, 이라크, 레바논, 시리아, 팔레스타인, 이스라엘 등이 원산지로,

총상꽃차례로 10~30송이(최대 50송이)의 꽃이 풍성하게 달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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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자주색, 녹갈색, 백록색의 종형으로 마찬가지로 아래로 향해 핍니다.

잎은 회녹색으로 마주나기 또는 돌려나기 하며 끝이 뾰족합니다.

 

프리틸라리아 임페리얼리스(왕패모, 황제패모)

 

‘황제의 왕관’이라고 불리는 ‘프리틸라리아 임페리얼리스’는 모야모에서도 가끔씩 볼 수 있는 식물인데요.

주황색, 노란색 등 왕관을 닮은 화려한 여러 송이의 꽃이 아래를 향하여 피는 특징이 있습니다.

 

프리틸라리아 임페리얼리스는,

화려한 외모로 왕패모, 황제패모, 왕관패모, 이란패모 등의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습니다.

 

4월 25일의 탄생화인 중국패모의 꽃말은 '위엄'인데요.

평소에 흔하게 볼 수 없는 위엄 있는 패모를 만나게 되기를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