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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만감, 멜론(10월 10일 탄생화) 이야기 본문
출처 : 모야모 매거진
이름 : 멜론
학명 : Cucumis melo
꽃말 : '포만감', '포식'
꽃 운세 : 당신은 남다른 창의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머릿속에 새로운 발상이 샘솟습니다.
새로운 시도는 때때로 실패하기도 하지만,
그중 몇몇은 보석처럼 빛나는 성공이 되어 당신의 삶을 풍족하게 합니다.
이 풍부한 창의성에 노력과 운이 더해진다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 수 있습니다.
10월 10일의 탄생화는 멜론입니다.
멜론은 쌍떡잎식물 박목 박과 오이속의 덩굴성 한해살이풀을 통틀어 일컫는 말입니다.
멜론의 열매는 수분이 많은데, 과육이 부드럽고 달콤해서 인기가 높은 과일입니다.
멜론은 부드럽고 털이 많은 구불구불한 줄기에 잎은 어긋나고 자루가 길며,
3 ~ 7개로 갈라진 손바닥 모양, 혹은 크고 둥근 모양의 잎이 납니다.
멜론의 꽃에는 세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3개의 수술을 가진 수꽃,
수술과 암술이 같이 있는 양성화,
암술만 있는 암꽃입니다.
꽃은 노란색이고,
지름이 2.5cm 정도 되며, 꽃잎은 5장입니다.
꽃이 착생하면,
무게가 1 ~ 4kg 정도의 열매가 열립니다.
농가에서 열매가 열리기 시작하면 과일을 솎아주는데요,
이렇게 하면 남은 열매에 영양이 집중되어,
과일이 더욱 크게 발육하고 당도가 높아집니다.
멜론의 원산지가 어디인지에 대해서는 정확히 알려지지 않습니다.
기원전 2,000년 전부터 재배되기 시작하여 빠르게 전 세계로 널리 퍼졌기 때문입니다.
유적지에 남은 흔적과 고온 작물 멜론의 기후조건 등을 토대로,
멜론의 원산지가 아시아 중부일 것으로 추측하는 학자도 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오늘날 멜론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국가는 중국입니다.
중국은 전 세계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멜론을 생산하고 있으며,
터키, 이란, 이집트 등도 멜론은 많이 재배하지만,
각각 전 세계 생산량의 5% 내외의 비중밖에 차지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멜론 열매는 칼륨을 매우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습니다.
또한 멜론에는 이뇨 효과가 있어서 몸의 부기를 빼주며 신장을 이롭게 합니다.
당분이 많고 비타민 C도 있어서 피로 해소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멜론 과육에 함유된 카르티노이드는 암을 예방하는 효과가 큰 것으로 알려져 있기도 합니다.
이렇게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멜론을 맛있게 먹기 위해서는 후숙이 필요합니다.
마트에서 바로 사 온 멜론을 바로 깎으면,
과육이 굉장히 딱딱할 뿐만 아니라,
싱거워서 마치 수박의 흰 부분을 먹는 듯한 맛이 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멜론은 구매 후,
서늘하고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곳에 이틀에서 일주일 정도 보관하여 후숙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렇게 시간이 지나서 멜론의 밑동 부분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보았을 때,
말랑말랑한 느낌이 들면 후숙이 완료된 것입니다.
또한, 후숙 한 멜론을 깎아서 바로 먹지 말고,
약 2시간 정도 냉장고에 넣어두고서 시원하게 만들어 먹으면 단맛이 더욱 강해집니다.
멜론에는 많은 종과 품종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잘 익은 좋은 멜론을 고르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확인해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우선, 매대에 놓인 멜론 중에서 같은 크기의 멜론을 들어보아서 무거운 것을 고르시는 것이 좋습니다.
손으로 들었을 때 가벼운 것은 속이 너무 익거나 곪은 것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또한,
손으로 눌러보았을 때 약 3mm 이상 눌러지거나 지나치게 익은 것이므로 고르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10월 10일은 우리에게 익숙한 열매 멜론을 소개해드렸습니다.
달고 부드러운 과육 덕에 수천 년 동안 인류에게 사랑받은 과일 멜론,
멜론의 꽃말이 '포만감', '포식'인 것은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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