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아觀我Guanah Story

별이 빛나는 밤(빈센트 반 고흐, 73.7 x 92.1cm) 작품 감상

Guanah·Hugo 2024. 3. 20. 11:25

출처 :  The New Way of Feeling Art 1. 명화를 감상하는 새로운 방법 ∞ 갤러리360 (gallery360.co)

 

 

Artist.       빈센트 반 고흐

Year.         1889

Genre.      회화

Material.   캔버스

 

청명한 푸른색 밤하늘에 노란 별들이 무수히 빛나고 있다.

 

오른쪽 하늘에 떠있는 초승달은 강렬한 노란빛을 뿜으며 도시를 비추고 있고,
별과 초승달 무리가 빛의 소용돌이가 되어 물결친다.

 

왼쪽 하단에 불꽃처럼 솟아오른 사이프러스 나무가 밤하늘과 조화를 이루고,

오른쪽 하단에 작은 마을이 모여 있다.

 

마을에는 하늘을 찌르는 교회 첨탑이 보이고 집의 지붕과 창문에서 새어 나오는 노란빛이 보인다.

 

고흐는 천문학을 매우 사랑해서 그의 친구가 편집한 천문학 잡지를 정기적으로 읽었다.

 

또한 천문학에 나오는 성운과 관련된 현상들에 영감을 받아,

마치 물결치는 것 같은 밤하늘을 묘사했다.

 

작업 당시 정신병을 앓고 있던 고흐는, 그림 속의 소용돌이에 자신의 고통과 혼란을 투영했다.

* 촉각명화 제작 크기 :
* 기획/제작 :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관 촉각교재제작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