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휴면休眠 Dormant BAND Story/7고수회 (153)
Guanah觀我Story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315토 오늘은 회동수원지 둘레길을 걸었습니다. 봄날이라 많은 사람들이 나들이를 나왔지요. 이젠 들판엔 완연한 봄기운..새쑥이 조금씩 올라오고, 진달래가 얼굴을 내밀며 봄을 재촉하더이다. 만물이 생장을 시작하는 봄! 오륜대의 절경도 감상하고.. 생명의 움틈이 곳곳에 보이는 화창한 하루였습니다.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309일 올해는 개화시기가 빨라 통도사 홍매화가 만개상태라 사진촬영환경에는 조금 지나버린 듯합니다. 오후에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다음주말엔 어려울 것 같아 카메라를 들이대었습니다. 몇 컷 올립니다. 즐감하시옵소서.. 일요일 통도사의 홍매화와 더불어 사찰 내의 한켠에는 철이른 목련이 싹트임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생명의 경외감을 느낍니다. 목련의 트임을 즐겨보십시다...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308토 개학 후 첫 주말을 맞으며 모두가 새 학기 적응에 바쁜 한 주를 보냈습니다. 2014년 한 해도 이젠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봄은 새로움과 싹틈의 희망이 에너지로 가득한 계절입니다. 쭈~욱 기지개를 켜고 마음껏 달려봅시다. 오늘은 더 활짝 피고 있는 봄의 전령사 '매화'처럼... 고고하고 추위를 이겨낸 매화처럼 이봄 향기를.....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220목 야누스의 2월! 요즘은 사회와 날씨 모두 냉온탕(기쁨과 슬픔)을 동시에 나타내어 좀처럼 종잡을 수 없는 나날이다. 부산외대 아시아대학 학생들의 날벼락 참사에 가슴 아파하며 한편으론 소치의 승전보에 기쁨의 눈물이 겹친다. 더구나 오늘 오후엔 평생의 한이 서린 이산가족 상봉이 우리를 가슴 시리게 만든다. 기쁨과 슬픔의 눈물이 교차하며 야누스적인 2월이 삶을 더 단단하게 만든다고 자위해 본다. 이산가족의 만남이 통일로 연결되어 더 이상 이산의 아픔이 없기를 기대해 본다.!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214금 안중근의사 사형선고일> 정월대보름> 밸런타인데이 구름 낀 남쪽 부산의 하늘은 금방이라도 진눈깨비를 뿌릴 기세로 찌푸린 날씨다. 금정산 동쪽에 집중된 눈은 부산에서는 10여 년의 주기로 반복되는 규칙성을 보인다. 2월 14일! #1. 정월대보름이 먼저인 당신이라면 여유와 낭만을 지닌 고향이 있는 삶이다. 오곡밥, 부름, 귀밝이술, 지신밟기, 달집 태우기까지 민족 고유의 전통이 익숙하게 남아있는 시골이 정겹기만 한 당신이다. 대보름 달에 한해 소망을 빌면서 작심삼일의 계획이 아닌지 점검해 볼 일이다. 김부자의 달타령이 멋있는 중년세대이리라. #2. 밸런타인데이를 기념하는 당신은 초콜릿 선물과 달콤한 사랑을 아는 젊음이 가득한 삶이다. 하지만 상술의 시장에 너무..
출처 : 7고수회 | BAND 20140204화 입춘대길 건양다경(立春大吉 建陽多慶) -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 산처럼 오래 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가라. 오늘 아침 7시 3분이 입춘첩을 붙이는 길시라 했답니다. 대문엔 입춘대길, 시장엔 봄나물! 한라산엔 매화, 남해안엔 동백... 남녘엔 봄! KBS 9시 뉴스의 제목처럼 봄이 금방 오려나.. 하지만 내일도 아침 기온은 영하로 "뚝"..